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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미운 우리 새끼' 윤정수, 미운 남의 새끼가 더한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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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미운 우리 새끼' 윤정수, 미운 남의 새끼가 더한 재미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10.0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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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 늘 ‘박수홍 절친’으로 출연하던 윤정수가 단독으로 등장했다. 윤정수는 ‘미운 남의 새끼’, ‘살찐 남의 새끼’로 등장하며 웃음을 자아내는데 성공했다.

지난 1992년 SBS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윤정수는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윤정수는 영화 출연, 라디오 진행자 등으로 활약하며 주목 받았다.

 

윤정수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화면 캡처]

 

그러나 윤정수는 파산으로 인해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다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시작한 뒤 ‘파산의 아이콘’에서 ‘재기의 아이콘’으로 변신하게 됐다.

특히 윤정수는 지난 9월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서 김숙과 완벽한 케미를 선보이며 전성기를 맞이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고의 사랑‘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복귀를 하게 된 윤정수는 최근에는 '미운 우리 새끼’에 고정 출연중인 박수홍의 절친으로 자주 등장하며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윤정수는 등장부터 웃음을 더했다. 누운 상태로 김을 먹으며 등장한 윤정수는 쥐포를 먹고, 국수 시키다 등갈비와 김치찌개를 주문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의 MC들과 어머니들의 한숨을 자아냈다.

 

윤정수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화면 캡처]

 

이후 윤정수는 박수홍이 선물한 냉장고를 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냉장고를 본 윤정수는 “미안해서 살을 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 이야기를 하면서도 김 먹기를 멈추지 않는 등의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웃음을 더했다.

이외에도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된 윤정수의 일상은 다이어트 의지 여부와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 윤정수는 계속해서 다이어트를 강조했지만 행동으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어머니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재기의 아이콘’이 된 윤정수는 자신의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윤정수는 자연스러운 웃음을 자아내며 주목 받고 있다.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365일 다이어터의 일상을 선보인 윤정수가 앞으로 얼마나 변화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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