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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MBC의 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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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MBC의 응답하라?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10.0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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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가 첫 방송된다. 한예슬, 김지석, 이상우, 류현경 등의 배우들이 합류한 '20세기 소년소녀'가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오후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연출 이동윤)는 배우 한예슬, 김지석, 이상우, 류현경 등이 합류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사진= MBC 제공]

 

또한 '20세기 소년소녀'는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 극본에 참여했던 이선혜 작가와 '가화만사성',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신들의 만찬', '최고의 사랑' 등을 연출한 이동윤 PD가 호흡을 맞추며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tvN 드라마 성공을 이끈 '응답하라 시리즈'에 참여했던 이선혜 작가가 이번 '20세기 소년소녀'를 통해 다시 한 번 과거 추억을 소환할 것으로 알려져 이 작품이 지상파판 응답하라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는 35년 지기 소꿉친구 '봉고파 3인방'을 중심으로 생활 밀착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이 과정에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90년대 이야기, 미혼남녀가 겪는 어려움과 이들의 사랑, 일상 등을 중심으로 전개를 이어간다.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사진= MBC 제공]

 

또한 사진진(한예슬 분)과 안소니(이상우 분)를 통해 연예계 뒷 모습을 공개한다. 한예슬의 에피소드를 통해서는 루머가 퍼지는 과정, 후배와의 기싸움, 매니지먼트 배우 영입 경쟁을 이야기하고 이상우 에피소드를 통해서는 화려한 연예계에서 살아 남은 연예인의 현실적인 모습들을 그려낸다.

이외에도 '20세기 소년소녀'는 '로코퀸'으로 불리는 한예슬의 공중파 복귀작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방송된 '마담 앙트완'을 제외하면 공중파 복귀는 약 2년 만이다. 그동안 로맨틱 코미디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한예슬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지 주목된다.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가 MBC의 '응답하라'가 될 수 있을지, 시청률 경쟁 등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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