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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불타는 청춘' 김정균, 영화 '지렁이' 잇는 반전 매력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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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불타는 청춘' 김정균, 영화 '지렁이' 잇는 반전 매력 선사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10.1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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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배우 김정균이 드라마와 영화 등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매력을 보여주며 웃음을 더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배우 김정균은 25년 지기 김국진과 먼저 만나며 훈훈한 모습을 담아냈다.

‘불타는 청춘’에서 김정균은 김국진과 대화를 나누며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을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김정균은 휴식기와 길었던 이혼 소송 등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정균 [사진= 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지난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정균은 ‘내일은 사랑’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김정균은 ‘우리들의 넝쿨’, ‘강력반’, ‘느낌이 좋아’, ‘203 특별수사대’, ‘성균관 스캔들’, ‘한반도’, 전설의 마녀‘, ’시라소니‘, ’위선자들‘ 등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김정균은 ’시집가는 날‘, ’블랙코메디‘, ’미친 키스‘, ’삼류 배우‘ 등의 연극 무대에 참여하며 연기자 생활을 이어왔다.

특히 김정균은 올해 4월 개봉한 영화 ‘지렁이’(감독 윤학렬)에서 뇌성마비 장애를 앓고 있는 원술 역을 연기했다. ‘지렁이’에서 김정균은 딸 자야(오예설 분)가 겪었던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은 물론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과정에서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김정균 [사진= 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색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며 연기자로서도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게 된 김정균은 이날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며 또 다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김정균은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물론 어색한 분위기를 이겨내고 자신의 긴장을 풀기 위해 계속해서 ‘아재 개그’를 선보여 ‘불타는 청춘’ 멤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약 20년 만에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김정균은 과거와 크게 달라진 예능 프로그램 녹화 방식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리얼’을 추구하는 현재와는 달랐던 과거 예능을 설명하고 긴장을 감추지 못하던 김정균은 곧 프로그램에 녹아들었다. 그는 적극적으로 자신이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해 질문을 이어가기도 했다.

영화 ‘지렁이’를 통해 그동안 보여줬던 캐릭터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던 김정균이 예능 프로그램인 ‘불타는 청춘’을 통해서도 색다른 매력을 보였다. ‘불타는 청춘’ 여행 기간 동안 김정균이 어떤 모습을 또 보여주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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