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스페이스 에이(Space A) 멤버 박재구(38)가 4살 연하의 슈퍼모델 출신 김하영(34)과 결혼한다.

13일 복수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박재구와 김하영은 오는 11월 4일 토요일 오후 5시 능동 어린이 회관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스페이스 에이 멤버 박재구는 8년 전 지인의 소개로 김하영을 만났고 첫눈에 반해 열애를 시작하고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

한 관계자는 "박재구가 평소 자신만을 바라보며 자신을 챙겨주던 김하영에 대한 사랑이 깊었었다"며 "주변에서도 아름다운 커플이라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고 귀띔했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평소 박재구와 친분이 두터운 배우 김승현이, 축가는 한류스타 더원과 함께 음악 활동을 하는 비욘드팀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구는 지난 1998년 1집 앨범 '주홍글씨'로 데뷔한 인기 그룹 스페이스 에이 원년 멤버로 팀 내에서 랩을 맡고 있다. 잘생긴 외모와 큰 키로 많은 여성팬들을 확보 하고 있다. 

특히 박재구가 리더로 있던 시기인 1999년에는 2집 앨범 'Power Bit Techno Space A'의 수록곡 '섹시한 남자', '성숙' 등이 크게 히트하기도 했다. 현재 박재구는 자신의 음악팀을 결성하고 개인 활동 중이다.

신부 김하영은 지난 2001년 슈퍼모델 출신으로 현재는 활동을 멈추고 박재구의 내조에만 충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모델다운 큰 키와 뛰어난 미모로 연예관계자들 사이에서 유명인사로 통하고 있다.

박영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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