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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스릴러' 35주년 기념 콘셉트 앨범 '스크림' 나왔다.. 할로윈 시즌 이벤트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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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스릴러' 35주년 기념 콘셉트 앨범 '스크림' 나왔다.. 할로윈 시즌 이벤트도 개최
  • 박영진 기자
  • 승인 2017.10.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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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진 기자] 수많은 팬들의 눈물을 뒤로하고 비극적인 삶을 마친 지 8년이 지났지만 그의 음악은 여전히 살아 숨쉰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새 콘셉트 앨범 '스크림'이 공개됐다.

음반유통사 소니뮤직은 지난 13일 "마이클 잭슨 커리어를 대표하는 걸작 '스릴러'의 35주년을 기념하는 ‘스크림’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스크림(SCREAM)'은 공포와 서스펜스를 주제로 한 마이클 잭슨의 할로윈 히트 컬렉션이라 할 수 있다. 마이클 잭슨 또한 생전에 할로윈 시즌에 대한 애정을 표한 바 있다.

이미 마이클 잭슨의 공식 트위터에서도 스크림 앨범에 대한 15초짜리 티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 마이클 잭슨 새 앨범 '스크림' 커버 [사진= 소니뮤직 제공]

 

스크림 외에도 다양한 음악들이 귀를 즐겁게 한다. '스릴러'를 비롯해 '고스트', '토드쳐'와 '더티 다이애나' 등 음악 리듬이 뛰어나고 매혹적인 13개의 대표곡들이 수록 되어 있다.

보너스 트랙 또한 신선하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DJ인 화이트 팬더에 의해 새롭게 탄생한 매쉬업 트랙 '블러드 온 더 댄스 플로어 엑스 데인저러스(Blood on the Dance Floor X Dangerous)'를 보너스 트랙으로 만나볼 수 있다.

스릴러의 또 다른 버전도 흥미를 끈다. 이번 스크림 앨범에는 수록되지 않았지만, 이번 프로젝트의 일부로 스티브 아오키의 대표곡인 스릴러를 EDM 리믹스한 '스릴러(스티브 아오키 미드나잇 아워 리믹스)'를 디지털 싱글로 깜짝 발표했다. 

이 곡은 마이클 잭슨의 인상적인 보컬은 유지하되 현대적인 느낌을 가미해 클럽튠으로 재탄생했다.

할로윈 데이(Halloween Day)는 '모든 성인의 날'인 11월 1일의 바로 전날인 10월 31일을 ‘모든 성인의 날 전야’ 대신 이르는 말이다.

서양 사람들은 이날 밤에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되살아난다고 믿는다. 특히, 미국에서는 어린이의 축제일로 유명하며, 이날에는 어린이들이 귀신 복장을 하고 할로윈의 상징인 호박을 들고 다닌다.

◆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 '마이클 잭슨 할로윈 이벤트' 개최

 

그레뱅 뮤지엄은 마이클 잭슨 할로윈 이벤트를 개최한다.   [사진= 소니뮤직 제공]

 

할로윈 시즌을 맞이해 마이클 잭슨의 스크림을 마음껏 들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14일부터 31일까지 월드 셀러브리티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서울 을지로)은 이번 앨범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와 더불어 마이클 잭슨의 밀랍인형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포토존 또한 마이클 잭슨과 할로윈 컨셉으로 맞춰졌다. 오싹한 분위기로 조성한 것은 물론, 스크림부터 공개된 매쉬업 트랙까지 들으며 마이클 잭슨과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더불어 뮤지엄 곳곳에는 증강 현실로 떠날 수 있는 코드를 담은 마이클 잭슨 포스터가 비치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포스터를 샤잠 어플리케이션(Shazam APP)을 이용하여 찍으면 각자의 스마트폰에 할로윈 특별 영상이 증강 현실로 펼쳐진다.

마이클 잭슨의 스크림 앨범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디지털 음원사이트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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