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7:50 (금)
[플롯초점Q] 금토드라마 '고백부부' 현실감에 판타지 한 스푼
상태바
[플롯초점Q] 금토드라마 '고백부부' 현실감에 판타지 한 스푼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10.14 0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금토드라마 ‘고백부부’가 첫 방송을 시작했다. ‘고백부부’는 빠른 전개와 긴장감 있는 편집 등으로 시선을 끌었다. 첫 방송의 화제성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고백부부‘(극본 권혜주·연출 하병훈)는 첫 방송에서 현실적인 이야기를 판타지적 요소와 섞어내는데 성공했다.

 

KBS 2TV '고백부부‘ 장나라 [사진= KBS 2TV '고백부부‘ 화면 캡처]

 

이날 ‘고백부부’에서 마진주(장나라 분)와 최반도(손호준 분)는 결혼 생활을 하며 갈등을 겪었다. 특히 장나라는 집안일과 육아로, 손호준은 사회생활로 지쳐하는 모습을 담았고, 이들의 일상이 부부싸움으로 이어지는 과정으로 현실감을 더했다.

‘고백부부’는 두 사람이 이혼하게 된 가정을 간략하고 빠르게 보여줬다. 서로의 생활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부터 끝내 오해를 풀지 못하는 모습을 통해 갈등을 극대화 시켰다.

행복했던 결혼식과 이혼 재판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는 장나라와 손호준의 모습을 연속해서 보여주며 강렬한 오프닝을 만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고백부부’는 첫 방송에서부터 장나라와 손호준이 타임슬립 해 1999년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타임슬립을 통해 과거로 간 장나라와 손호준은 서로를 만났지만 인사를 나누지 않았다.

 

KBS 2TV '고백부부‘ 손호준 [사진= KBS 2TV '고백부부‘ 화면 캡처]

 

결국 장나라와 손호준은 상대는 자신을 전혀 모르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 착각은 앞으로 진행될 ‘고백부부’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장나라는 정남길(장기용 분)의 미래를 알고 있는 상황에서 그와 인연을 맺으려 하고 있다. 또한 에필로그를 통해 공개된 것처럼 손호준은 첫사랑 민서영(고보결 분)에게 다가설 것으로 추측된다.

본격적으로 진행될 ‘고백부부’의 1999년 일상에서 손호준과 장나라가 각각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어 낼지,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다시 이어지게 될지 주목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