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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제주는 전북, 양동현은 조나탄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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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제주는 전북, 양동현은 조나탄 추격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0.14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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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강원FC를 누르고 전북 현대를 추격했다. 양동현(포항 스틸러스)은 득점 레이스에 불을 지폈다.

제주는 14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프로축구) 3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4분 터진 마그노의 페널티킥 골로 강원을 1-0으로 눌렀다.

18승 8무 8패(승점 62)의 제주는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전북(19승 8무 6패, 승점 65)을 압박했다. 잔여 4경기에서 뒤집기를 노린다.

▲ 제주 마그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마그노는 팀 동료 박진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넣어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로 순항하던 6위 강원은 이날 패배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마지노선인 3위 도약 가능성이 낮아졌다. 12승 10무 12패(승점 46).

하위 스플릿에서는 포항 스틸러스가 안방 스틸야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5-0으로 대파했다. 전반 6분 상대 자책골을 시작으로 김승대, 양동현, 룰리냐, 손준호까지 골맛을 봤다.

양동현은 시즌 18호골을 작렬, 득점 부문 선두 조나탄(수원 삼성)을 한 골차로 쫓았다.

포항은 12승 7무 15패(승점 43)로 7위를 유지했다. 전남 드래곤즈, 상주 상무와 강등 모면을 위해 갈 길이 먼 인천은 11위에 머물렀다. 6승 15무 13패(승점 33).

상주와 대구FC는 2-2로 비겼다. 상주가 전반 초반 김태환의 멀티골로 리드했으나 대구 세징야가 전반 막판 릴레이 골로 균형을 맞췄다.

상주는 8승 10무 16패(승점 34)로 전남을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대구는 8승 13무 13패(승점 37)로 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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