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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날씨] 롯데-NC 준플레이오프 5차전, 우천 속 강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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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날씨] 롯데-NC 준플레이오프 5차전, 우천 속 강행할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0.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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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이 무사히 열릴 수 있을까. 부산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롯데와 NC는 15일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른다. 양 팀은 4차전까지 2승 2패를 기록했다.

운명의 5차전. 롯데와 NC는 부산으로 이동해 준비하고 있다. 허나 날씨가 변수다. 야구장 날씨를 전하는 ‘웨더아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강수량 2.5㎜의 강수량을 나타내고 있는데, 오후에도 계속 비가 내릴 예정이다. 그 강도가 강하지는 않지만 오후 6시까지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만약 사직구장에 비가 꾸준히 내린다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는 양 팀 선수들에게 악재다. 롯데와 NC는 이미 지난 12일 우천 취소를 경험했다. 당시 4차전을 치렀어야 했지만 마산구장에 비가 내려 경기가 취소됐다.

비가 그친다고 해도 경기력에서 변수가 생길 수 있다.

양 팀 선수들은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 최종전을 치러야 한다. 내‧외야 수비 도중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투수들은 다소 쌀쌀한 날씨에서 공을 던져야 한다. 특히 생애 첫 포스트시즌 등판인 롯데 선발 박세웅이 다소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 다소 후텁지근했던 1, 2차전의 날씨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경기가 열리는 오후 2시에는 16~17도의 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사직구장에 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다. 과연 준플레이오프 5차전은 열릴까. 만약 취소된다면 이 비는 누구의 편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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