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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또 터진 LA다저스, 리벤지매치서 먼저 웃다! [MLB NL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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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또 터진 LA다저스, 리벤지매치서 먼저 웃다! [MLB NLCS]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0.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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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야시엘 푸이그가 또 맹활약을 펼친 LA 다저스가 리벤지 매치에서 먼저 웃었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2017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에서 푸이그의 맹타와 선발 클레이튼 커쇼(5이닝 2실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5-2로 이겼다.

지난 시즌 CS에서 컵스에 무릎을 꿇었던 다저스는 이로써 완벽한 복수까지 2승을 남겨두게 됐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디비전시리즈(DS)부터 맹위를 떨쳤던 푸이그의 방망이가 이번에도 춤을 췄다. 푸이그는 5회말 1타점 적시 2루타를 쳤고, 7회엔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선취점은 컵스가 뽑았다. 4회초 선두 윌슨 콘트레라스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다음타자 앨버트 알모라가 커쇼로부터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다저스도 반격에 나섰다. 5회말 볼넷 2개로 맞이한 무사 1, 2루 찬스에서 푸이그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폭발, 2루 주자를 홈까지 불러들였다. 후속 찰리 컬버슨이 희생플라이를 쳐 2-2 동점이 됐다.

다저스는 6회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크리스 테일러가 중월 솔로 아치를 그리며 웃었다. 3-2 다저스 리드. 7회 푸이그의 솔로포와 저스틴 터너의 1타점 적시타를 더한 다저스는 3점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커쇼를 5회까지 활용한 다저스는 토니 싱그라니(⅓이닝)-마에다 겐타(1이닝)-브랜든 모로우(⅔이닝)-토니 왓슨(⅔이닝)-켄리 잰슨(1⅓이닝)으로 남은 이닝을 막았다. 다저스 불펜은 컵스 타선에 단 한 점도 허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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