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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미운우리새끼' 김건모, 잊고 있었던 '가수왕'의 매력… 하지만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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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미운우리새끼' 김건모, 잊고 있었던 '가수왕'의 매력… 하지만 지금은?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10.16 0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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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드론 낚시, 소주 차, 소주 케이크 등 ‘미운우리새끼’에서 창의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던 김건모가 이번에는 기네스북에 도전했다. 과연 김건모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작가 육소영 강승희‧연출 곽승영 최소형)에서 김건모는 11월 기네스의 날을 맞이해 기네스북 신기록 세우기에 도전했다.

 

김건모는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김건모는 이미 기네스북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 1992년 1집 앨범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한 김건모는 등장과 동시에 많은 인기를 끌었다. ‘잘못된 만남’, ‘아름다운 이별’, ‘서울의 달’ 등 김건모의 히트곡만 해도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다.

특히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앨범은 국내 최단기간 최다 음반 판매량(280만 장)으로 국내 기네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건모가 가수로서 얼마나 훌륭한 재능을 지니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날 ‘미운우리새끼’에서 김건모는 전혀 다른 분야의 기네스에 도전했다. 코로 풍선 많이 불기, 튀어 오르는 팝콘 맨손으로 많이 잡기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이를 지켜보던 김건모의 어머니는 한숨과 함께 고개를 내저었다.

김건모는 매번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상상을 뛰어넘는 모습으로 웃음을 주고 있다. 술을 좋아하는 탓에 소주 정수기, 소주 분수, 소주 냉장고를 집 안에 들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기 위해 엄청난 양의 음식을 만드는 등 창의력 넘치는 모습과 동시에 많은 일을 벌여 어머니들의 골치를 아프게 했다.

 

'미운우리새끼'에서 김건모는 예능감을 과시하며 웃음을 주고 있다.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이런 김건모의 삶은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반응을 자아낸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유쾌한 김건모의 성격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며 그의 예능감에 대해 호평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다소 철없어 보이는 김건모의 행동에 부정적인 눈길을 보내기도 했다.

앞으로도 ‘미운우리새끼’에서 김건모는 다양한 시도를 하며 웃음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미운우리새끼’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건모의 과거 가수로서의 기록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가 예능 활동과 더불어 음반 활동에서는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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