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배우 강지환이 예능 ‘섬총사’에 합류해 의외의 예능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의 예능 ‘섬총사’(작가 김윤영‧연출 박상혁)에서 강지환은 섬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예능 늦둥이’로서 활약한다. 도회적인 외모와 달리 재치 넘치는 입담과 허당기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전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강지환은 홍도 도착 첫 날부터 남다른 친화력을 자랑한다. 강호동, 거미와 함께한 낚시에서 강지환은 넘치는 끼로 두 사람을 쥐락펴락한다. 또한, 매사에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섬총사’ 멤버들을 당황하게 한다.
특히 ‘섬총사’에서 강지환은 동갑내기 친구 김희선과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을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초반 어색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오랜 친구처럼 스스럼없는 사이로 발전한다.
그중에서도 ‘섬총사’에서 김희선은 손님이니 요리를 하지 않겠다는 강지환에게 “덩칫값을 하라”라며 일을 시켜 웃음을 유발한다. 시종일관 아웅다웅하다가도 강지환은 맥주를 좋아하는 김희선을 위해 생맥주 제조기를 조립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외에도 ‘섬총사’에서는 정용화의 변신이 그려질 전망이다. 정용화는 김희선과 강지환의 등쌀에 떠밀려 생선 손질에 나선다. 정용화는 우려와 달리 완벽하게 생선을 손질해 발수갈채를 받아낸다.
‘섬총사’는 매번 다른 섬에 머무르며 취향대로 살아보는 ‘취향 발견 섬 여행기’ 프로그램이다.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와 더불어 다양한 게스트들이 출연해 4박 5일간 섬 주민들과 생활하는 모습이 담긴다.
이번 ‘섬총사’에서는 홍도로 여행을 떠났다. 홍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위치한 섬으로, 해질 무렵이면 섬 전체가 붉게 물들어 홍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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