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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체인지업 스승' 구대성 호주개막전서 만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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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체인지업 스승' 구대성 호주개막전서 만나나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3.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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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지역지, 구대성 소개하며 둘의 각별한 관계 보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LA 다저스의 류현진(27)이 미국메이저리그(MLB) 호주 개막전을 고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유는 다름아닌 ‘대성불패’ 구대성(45) 때문이다.

LA의 지역매체 LA데일리뉴스는 6일(한국시간) 류현진이 MLB 개막전을 치르러 호주에 가면 구대성을 만날 것이라며 둘의 관계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구대성의 자세한 경력을 열거했다. 호주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뛰고 있으며 최근 다저스와 친선경기를 치를 호주리그 대표팀에 발탁되었다고 소개했다. 류현진이 한화 이글스 입단 당시 체인지업을 전수해준 선수라며 2005년 뉴욕 메츠에서 뛰었던 경력도 덧붙였다.

이어 류현진이 시드니에 건너가 전 팀 동료를 만날 생각에 기대감에 부풀어있다고 전했다.

▲ 류현진이 호주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선배 구대성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AP/뉴시스]

둘은 2006년부터 한화 이글스에서 5년간 함께했다. 고졸 신인이던 류현진은 구대성에게 체인지업을 전수받고 국내 최고의 투수로 거듭났다.

류현진은 지난해 MLB 30개 구단 감독이 선정한 '내셔널리그에서 체인지업을 가장 잘 던지는 투수' 에 콜 해멀스(31·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이어 2위로 선정된 바 있다. 구대성이 류현진의 야구 인생에 큰 영향을 끼쳤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6일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전에 등판해 4이닝 동안 55개의 공을 던지며 승리투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7일 오전 “류현진이 호주 개막 2연전에 등판하는 것으로 상황이 맞춰지고 있다”면서 류현진의 개막시리즈 등판을 기정 사실화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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