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연습생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그룹 JBJ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유독 JBJ의 데뷔가 더욱 남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18일 오후 6시 JBJ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1집 앨범 ‘판타지(FANTASY)’를 공개한다.
JBJ는 팬들에 의해 형성된 그룹으로 ‘정말 바람직한 조합’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JBJ의 노태현, 켄타, 김상균, 김용국, 권현빈, 김동한으로 구성됐고,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던 멤버들이다. 각 연습생들의 팬덤이 모여 이들의 데뷔를 간절히 바란 덕분에 데뷔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된 것이다.
JBJ의 데뷔가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못다 이룬 가수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앞서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도 투표로 의해 선정된 그룹 아이오아이(I.O.I)에 이어 김소희, 윤채경, 한혜리, 이수현, 이해인이 모여 아이비아이(I.B.I)로 활동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앨범의 경우 ‘꿈이 현실이 된다’는 주제를 내포하고 있는 다양한 트랙으로 구성됐다. 인트로 트랙 ‘J.B.J’부터 마지막 수록곡 ‘꿈을 꾼 듯’까지 JBJ 멤버들이 데뷔를 할 수 있었던 히스토리를 순차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JBJ의 이야기가 담긴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어떤 앨범보다 진정성 가득한 음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타이틀곡 ‘판타지’는 JBJ의 매력이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작사에는 멤버 김상균과 권현빈이 참여해 JBJ만의 색깔을 더했다. ‘판타지’는 곡도 곡이지만 안무가 캐스퍼와 박성찬의 활약으로 ‘파워 칼군무’를 자랑한다. 데뷔 후 무대에 오를 JBJ의 공연에 기대가 높아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JBJ는 음원 공개 전인 오늘(18일) 오후 5시 20분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의 디지털 채널 M2 ‘엠넷 프레젠트 – JBJ’를 통해 ‘판타지’의 라이브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음원공개 직후인 오후 8시에는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대형 쇼케이스 ‘정말 데뷔하기 좋은 날’을 개최해 팬들과 데뷔의 기쁨을 공유한다.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워너원을 비롯해 뉴이스트 W, MXM, 정세운, 사무엘 등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어 JBJ까지 데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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