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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BIFF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고현정의 이진욱 언급 주목받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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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BIFF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고현정의 이진욱 언급 주목받는 이유는?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10.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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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으로 많은 발언이 주목받았던 고현정이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언으로 또다시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17일 부산국제 영화제에서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의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한 고현정은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진욱에 대해 언급했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에는 감독 이광국과 배우 고현정만이 참석했다.

고현정은 "(이진욱 씨가) 너무 오고 싶어했는데 좀 두렵다고 했다"고 이진욱의 심경을 전했다.

 

배우 고현정이 BIFF(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진욱을 언급했다. [사진 = 스포츠Q DB]

 

이진욱은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에서 고현정과 함께 주연을 맡았다. 관객과의 대화에도 참석할 예정이었던 이진욱은 최종적으로 불참을 결정했다.

이진욱은 지난 2016년 7월 성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이진욱은 고소인을 무고죄로 고소하며 법정 싸움을 이어나갔다. 이진욱은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사건은 종결됐다. 이진욱은 해당 사건 이후 1년이 넘는 시간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고현정의 이진욱 언급에 대해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펼치는 중이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만큼 자숙해야 하는 사람을 언급했다"며 불편함을 드러내는 누리꾼들이 있는 한편 "무혐의로 결론났음에도 불구하고 이진욱에 대한 비판이 도를 넘었다"며 이진욱의 복귀를 응원하는 누리꾼들 또한 존재한다.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은 '꿈보다 해몽', '시선 사이'를 연출하며 독립영화계에서 주목받은 이광국 감독의 작품이다. 고현정과 이진욱이 로맨스 연기를 펼치며 화제를 모았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은 이번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통해 첫 공개됐다. 구체적인 정식 개봉 날짜는 논의되지 않은 상황이다.

평소 '폭탄발언'으로 눈길을 모았던 고현정이 이번에는 이진욱에 대한 솔직한 발언으로 누리꾼들 사이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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