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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JBJ 데뷔, 'FANTASY(판타지)'가 현실로… 7개월 간의 활동에 높아지는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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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JBJ 데뷔, 'FANTASY(판타지)'가 현실로… 7개월 간의 활동에 높아지는 기대감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10.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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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그룹 JBJ가 본격적인 데뷔 무대를 공개하기 전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JBJ 멤버들의 얼굴에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지난 18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JBJ 쇼케이스에서 김상균, 노태현, 김용국, 켄타, 권현빈, 김동한은 데뷔를 앞두고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바빴다. 팬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 팬들에 대한 이야기로 끝난 것이나 다름없었다.

 

18일 JBJ가 타이틀곡 'FANTASY(판타지)'로 데뷔했다. [사진 =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는 JBJ가 팬덤에 의해 형성된 그룹이기 때문이다. ‘정말 바람직한 조합’의 약자로 각 멤버들의 팬덤들이 모여 JBJ를 만들었다. 결국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소속사들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고, JBJ라는 그룹이 탄생하게 됐다.

쇼케이스 현장에서 김상균은 “팬들에 의해 형성된 그룹인 만큼 팬들이 지어준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싶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를 발판삼아 이미 많은 그룹들이 활동 중이다. ‘프듀2’를 통해 탄생한 워너원을 비롯해 재도약에 성공한 뉴이스트W, MXM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고, JBJ와 마찬가지로 팬들에 의해 탄생한 레인즈는 일주일 전에 데뷔했다.

하루에도 몇 개의 아이돌 그룹들이 컴백을 하고 데뷔를 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 자신들만의 매력을 선보여야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과연 JBJ 멤버들이 생각하는 자신들만의 매력이 뭘까?

JBJ의 김상균은 “다른 그룹들이 데뷔를 하고 방송활동을 하면서 인기를 끌고, 팬분들의 사랑을 받아 성장한다면 저희의 경우 모든 멤버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팬들의 사랑을 받은 뒤 데뷔를 한다는 점이 강점이라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즉, JBJ만의 강점은 이미 두터운 팬층이 형성됐다는 것이다.

 

JBJ는 '프로듀스 101 시즌2'가 끝나고 팬들에 의해 형성된 그룹이다. [사진 =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또한, 쇼케이스를 통해 JBJ는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여 가능성을 높였다. ‘프듀2’에서 이미 완벽한 댄스 실력을 선보였던 노태현을 중심으로 권현빈까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엄청난 노력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JBJ는 동료였던 워너원, 레인즈, 뉴이스트W 등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JBJ 노태현은 “워너원, 레인즈 선배님들과 여러 친구들과 활동을 하게 됐다. 선의의 경쟁을 한다는 말 자체도 감사하다. 이제 막 시작하는 저희에게는 고마운 말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말 바람직한 조합’,  ‘JUST BE JOYFUL’을 의미하는 JBJ는 약 7개월 동안 함께 활동하게 된다. 짧다면 짧을 수 있지만,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하다. 본격적인 신호탄을 알린 JBJ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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