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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유벤투스-맨유-PSG, 명불허전 빅클럽 [챔피언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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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유벤투스-맨유-PSG, 명불허전 빅클럽 [챔피언스리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0.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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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FC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파리 생제르맹(PSG)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빅클럽들이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시간) 안방 캄프 누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3차전에서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를 3-1로 눌렀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날았다. 1-0으로 앞선 후반 16분 프리킥으로 골맛을 본 그는 불과 3분 뒤 오른쪽을 뚫고 들어가 뤼카 디뉴의 골을 도왔다.

메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113골)에 이어 사상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100호 골 고지를 밟았다. 123경기 만에 달성한 것으로 이는 유럽 대항전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이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42분 바르셀로나 헤라르드 피케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음에도 힘 한 번 못 쓰고 완패를 당했다. 전반 18분 디미트리스 니콜라우의 자책골부터 꼬였다.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는 포르투갈 스포르팅CP를 2-1로 눌렀다. 0-1로 뒤진 전반 29분 미랄렘 퍄니치, 후반 39분 마리오 만주키치가 연속 득점으로 역전했다.

바르셀로나가 3전 전승(승점 9)로 1위, 유벤투스가 2승 1패(승점 6)로 2위다. 스포르팅이 1승 2패(승점 3)로 3위, 올림피아코스가 3전 전패로 D조 꼴찌다.

잉글랜드 맨유는 후반 19분 터진 마커스 래쉬포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르트갈 벤피카를 1-0으로 물리쳤다. 3연승, A조 선두 질주. 스위스 FC바젤이 2승 1패(승점 6)로 뒤를 잇는다.

프랑스 대표 PSG는 킬리앙 음바페, 에딘손 카바니, 네이마르, 앙헬 디 마리아까지 스타들이 릴레이 골을 터뜨려 벨기에 안더레흐트를 4-0으로 한 수 지도했다.

소방수로 고령의 유프 하인케스 감독을 부른 독일 바이에른 뮌헨도 스코틀랜드 셀틱을 3-0으로 잡고 PSG를 추격했다. D조 1위가 PSG(3승), 2위가 뮌헨(2승 1패)이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잉글랜드 첼시는 웃지 못했다. ATM은 약체 아제르바이잔 카라바흐와 득점 없이 비겼고 첼시는 AS로마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C조는 혼돈에 빠졌다. 첼시가 2승 1무(승점 7)로 1위, 로마가 1승 2무(승점 5)로 2위, ATM이 2무 1패(승점 2)로 3위, 카라바흐가 1무 2패(승점 1)로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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