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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다이어트 종결자, 10개월 만에 '210kg→95kg'… 115kg 감량할 수 있었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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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다이어트 종결자, 10개월 만에 '210kg→95kg'… 115kg 감량할 수 있었던 비결?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10.1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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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10개월 만에 210kg에서 95kg으로 감량한 다이어트 종결자 손지훈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연출 신용환 박진용‧기획 박진홍)에서 손지훈 씨는 10개월 만에 총 115kg을 감량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한다.

이날 ‘세상에 이런일이’ 제작진 측은 부산의 한 헬스장을 방문한다. 손지훈 씨는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10개월 만에 210kg에서 95kg에서 총 115kg 감량에 성공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었다.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8년 간 딸꾹질을 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비롯해 나무젓가락으로 공예를 만드는 청년, 10개월 만에 115kg 감량에 성공한 남자의 이야기를 전한다. [사진 =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제공]

 

손지훈 씨는 과거 체중이 210kg까지 나가는 등 초고도비만이었다. 초등학생 때부터 체구가 큰 편에 속했던 손지훈 씨는 태권도 선수로서 활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 부상을 당한 뒤부터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며 조금씩 체중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손지훈 씨는 3년 만에 체중이 80kg이 불어났다고 밝힌다. 하지만 그 뒤로도 손지훈 씨는 먹는 것을 멈추지 않았고, 도전했던 다이어트는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비만은 각종 성인병을 불러일으킨다. 현대 사회에 들어와 비만으로 인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문제는 심각해지고 있다.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손지훈 씨 또한 성인병으로 건강이 악화되면서 삶을 포기하고 싶을 지경에 이르렀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하지만 그런 그의 곁에서 묵묵히 응원해준 사람들이 바로 가족이었다. 손지훈 씨는 가족들에게 힘을 얻어 매일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정해진 양의 식사를 하고 꾸준히 운동을 병행했다. 손지훈 씨는 ‘세상에 이런일이’ 제작진 측에게 많게는 14시간씩 운동했다고 설명한다.

손지훈 씨는 어떠한 의학적인 도움 없이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손지훈 씨는 건강해진 몸으로 보디빌더로서 무대에 서고 싶어 한다고 고백한다. 초고도비만에서 보디빌더의 꿈을 갖기까지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손지훈 씨의 이야기가 ‘세상에 이런일이’를 통해 공개된다.

이외에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나무젓가락 하나로 공예를 만드는 27세 청년, 8년간 딸꾹질하는 남자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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