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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최민호, 노희경 작가 신작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서 세상의 딸과 아들 마음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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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최민호, 노희경 작가 신작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서 세상의 딸과 아들 마음 그린다
  • 박영진 기자
  • 승인 2017.10.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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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진 기자] 배우 최지우, 최민호가 노희경 작가의 신작 tvN 토일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출연을 확정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극본 노희경·연출 홍종찬·제작 스튜디오드래곤·지티스트)은 21년 만에 리메이크가 결정된 4부작 작품이다. 최지우와 최민호는 이 세상 딸과 아들들의 마음을 대변할 자식세대로 출연한다.

최지우는 극중 원미경의 딸 ‘연수’ 역을 맡는다. 연수는 맹목적인 엄마의 사랑을 부끄러워했지만, 가슴 속으로는 ‘엄마 같은 아내’, ‘엄마 같은 엄마’를 항상 꿈꾸며 살아가는 딸이다.

 

▲ 최지우(왼쪽부터)와 최민호가 tvN 새 토일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 캐스팅 됐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우는 자연스러운 일상 연기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이 세상 많은 딸들의 공감대를 자아낼 예정. 최지우가 만들어내는 딸 연수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높인다.

최지우는 지난해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안방극장을 찾게 됐다.

철부지 아들 '정수' 역으로는 최민호가 캐스팅됐다. 최민호는 철없는 모습으로 엄마의 속을 태우지만, 지금껏 받기만 했던 사랑을 엄마에게 돌려줄 시간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성장하는 아들을 그린다.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성장을 보여준 최민호가 대 배우들과 어떤 호흡을 맞추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최민호는 지난 2월 종영한 KBS 월화드라마 '화랑: 더 비기닝' 이후 10개월여 만에 복귀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노희경 작가의 대표적인 명작 중 하나로 꼽힌다. 가족을 위해 평생을 희생해 온 중년의 부인이 어느 날 말기 암 진단을 받고, 가족들과 이별을 준비하는 내용이다. 1996년 방송 당시 수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이 작품은 3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과 작품상을 거머쥔 수작 중의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그리고 tvN을 통해 21년 만에 리메이크가 전격 결정됐다. 가족의 의미가 퇴색된 요즘, 안방극장에 또 한번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원미경과 김영옥이 각각 엄마 역할과 시어머니 역할에 캐스팅되며 화제를 모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최지우와 최민호의 출연 확정에 힘입어 완벽한 신구 조합을 완성하고 기대에 걸맞게 첫 방송을 순조롭게 준비하게 됐다. 또 2017년 연말 안방극장에 가장 따스한 감동과 웃음을 전할 드라마를 향한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변혁의 사랑' 후속으로 오는 12월 중 4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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