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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브라보 마이 라이프', '언니는 살아있다' 잇는 인기 누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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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브라보 마이 라이프', '언니는 살아있다' 잇는 인기 누릴 수 있을까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10.2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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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후속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전작의 시청률과 화제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4월 첫 방송을 시작해 10월 14일 종영한 SBS '언니는 살아있다'는 김순옥 작가의 작품으로 막장성 짙은 소재와 전개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장서희, 오윤아, 다솜, 손여은 등의 배우들이 재조명되며 화제성을 이어갔다.

 

'언니는 살아있다' 후속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21일 스타트한다.  [사진=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 화면 캡처]

 

총 68부작 방송을 끝으로 마무리 된 '언니는 살아있다' 후속으로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21일부터 방송된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못난이 주의보', '너를 기억해', '글로리아', ,'가문의 영광',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사랑과 우정', '두 자매' 등을 집필한 정지우 작가와 '마녀의 성', '청담동 스캔들', '당신의 여자', '마녀 유희', '왕의 여자', '그 여름의 태풍'을 연출한 정효 PD가 호흡을 맞춘다.

특히 정효 PD와 정지우 작가는 지난 2010년 방송된 SBS 드라마 '별을 따다줘'를 통해 호흡을 맞춘 적이 있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는 도지원, 정유미, 연정훈, 박상민, 현우, 독고영재, 김혜선 등의 인물이 출연하며 각자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재벌가의 이야기 뿐 아니라 방송가 이야기를 동시에 담아낸다. 과거 라라라는 이름으로 연기자 생활을 했던 송미자(도지원 분)는 이혼 이후 다시 연기자 생활을 시작한다. 이유는 재벌가로 시집가기 전 낳은 딸 하도나(정유미 분)가 SBC 드라마국 조연출로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정훈 [사진=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 화면 캡처]

 

도지원은 위자료를 사기 당하며 다 탕진하게 되고, 정유미를 자주 보고 싶다는 이유로 다시 연기자 생활을 시작하는 것이다. 출생의 비밀이 더해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얽히고 해소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극중 도지원은 연기자 생활을 다시 시작하며 SBC 드라마 PD이자 정유미의 선배인 신동우(연정훈 분)와 만나게 된다. 연정훈은 국장이 새 드라마에 도지원을 출연시키라는 지시를 하자 정유미와의 관계를 생각해 거절한다.

그러나 도지원이 단역이라도 달라며 절실한 모습을 보이자 드라마에 투입시키기로 결정한다. 이후 연정훈은 도지원에게 연민과 애정을 느끼게 된다. 이 과정에서 연정훈의 감정이 도지원과 정유미에게 각각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된다.

'언니는 살아있다' 못지 않은 복잡한 인물 관계와 재벌가 이야기, 연예계 이야기를 그려 낼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전작에 비교해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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