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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 마이웨이' 임동진, 뇌경색 투병의 기억은? "얼음을 얼굴에 얹힌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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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다큐 마이웨이' 임동진, 뇌경색 투병의 기억은? "얼음을 얼굴에 얹힌 자극"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10.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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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배우 임동진이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자신의 연기열정과 과거 뇌경색 투병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임동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동료 배우인 이정길은 "연기의 색이 다양한 그런 배우다"고 임동진을 설명했다. 임동진은 배우 생활 50년이 넘은 베테랑 배우로 현재까지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임동진은 과거 큰 아픔을 견뎌내야 했다. 갑상선 암 수술한 이후 뇌경색이 발병했기 때문이다. 병을 이겨낸 이후인 현재까지도 임동진은 후유증을 호소했다.

 

'인생다큐 마이웨이' 임동진 [사진 = TV 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임동진은 뇌경색으로 좌측 소뇌 30%의 기능만이 정상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임동진은 "얼음이 얼굴에 얹혀 있는 자극이 있었다"며 당시의 고통을 설명했다. 그러나 임동진은 희망을 놓지 않았다. 

임동진의 아내는 "남편이 (병을 앓기 전에는) 정말 건강했다"며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위기를 극복한 임동진의 삶의 의지도 남달랐다. 임동진은 "이제는 사람을 품는 훈련을 남은 삶 동안 하면서 살려고 한다"며 새 삶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뇌경색은 뇌의 혈관의 일부가 막혀 뇌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감소해 뇌조직이 기능하지 못하게 된 병이다. 특히 뇌경색이 오래될 경우 뇌 조직이 괴사될 수 있다. 특히 뇌경색은 갑작스러운 마비, 감각이상, 발음이 어눌해지는 구음장애가 증상으로 발생한다. 실인증, 실어증이 뇌경색의 첫 증상이다.

뇌경색의 증상은 갑작스럽기 때문에 의심이 된다면 즉시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을 방문해야한다. 

뇌경색이라는 인생의 위기를 극복한 임동진이 살아갈 제 2의 삶은 어떤 것일까? 명품연기자 임동진의 '인생다큐 마이웨이' 출연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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