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정성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19세 이하(U-19) 여자 축구 대표팀이 베트남을 한 수 지도했다.
한국은 19일 중국 난징 장수 트레이닝 베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 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김소은(울산과학대)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베트남을 5-0으로 눌렀다.
전반 7분 문은주(동산정산고)의 선취골로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김소은의 릴레이 득점에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 완승을 거뒀다.
사흘 전 호주에 0-2로 패한 한국은 3차전에서 일본을 반드시 꺾어야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다. 현재 일본과 호주가 1승(승점 3)으로 한국에 앞서 있다.
이번 대회는 새해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예선을 겸한다. 8개국 중 3위 안에 들어야 본선 출전권을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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