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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더스필드-맨유] 미키타리안 대신 마타 택한 무리뉴, 번리와 붙는 맨시티 추격 열쇠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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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더스필드-맨유] 미키타리안 대신 마타 택한 무리뉴, 번리와 붙는 맨시티 추격 열쇠 될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10.2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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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폴 포그바와 마루앙 펠라이니의 부상 공백 속에 공격난을 겪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허더스필드를 맞아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었다. 바로 공격형 미드필더 후안 마타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부터 열리는 허더스필드와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방문경기에 공격 라인 로멜로 루카쿠-제시 린가드-앙토니 마샬을 지원할 자원으로 헨리크 미키타리안 대신 마타를 내세웠다.

포그바와 펠라이니가 결장하는 동안 맨유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는 네마냐 마티치와 안데르 에레라가 지켰다. 그 앞에는 늘 미키타리안이 위치했다.

그러나 마티치와 에레라가 포그바와 펠라이니에 비해 공격성향이 떨어지는 데다가 미키타리안이 잦은 실수 등으로 부진하며 맨유는 최근 2경기에서 한 골을 넣는데 그쳤다. 그 한 골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벤피카전에서도 상대 골키퍼의 실수로 행운의 득점이었다.

맨유는 6승 2무(승점 20)로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맨시티의 기세가 더욱 무섭다. 맨시티는 7승 1무(승점 22)로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맨시티도 같은 시간 홈에서 번리와 맞붙는다.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르로이 사네, 베르나르두 실바로 구성된 공격 삼각편대를 페르난지뉴, 다비드 실바, 케빈 데 브루잉이 지원한다.

맨유의 상대인 허더스필드(승점 9)는 13위, 맨시티의 상대 번리(승점 13)는 7위다. 부상 공백과 상대 전력 중 어떤 변수가 더 크게 작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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