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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제임스 토백, 하비 와인스타인 이어 성추행 의혹? 피해여성만 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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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제임스 토백, 하비 와인스타인 이어 성추행 의혹? 피해여성만 38명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10.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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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여배우 성추행 의혹으로 떠들썩했던 할리우드가 이번에는 영화감독 제임스 토백의 성추행 의혹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의 일간지 '로스엔젤레스 타임즈'는 할리우드의 유명 감독 제임스 토백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즈에 따르면 토백은 지난 10년간 38명의 여성을 강제추행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빚었다.

 

 

현재 제임스 토백은 로스엔젤레스 타임즈의 성추행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성폭행 피해를 주장한 여성들은 여배우, 배우 지망생으로 그 중 몇몇 여배우들은 피해 당시를 묘사해 충격을 주었다.

제임스 토백의 이번 성추행 논란에 배우 에코 대넌은 "제임스 토백이 촬영장에서 음란한 제안을 해왔다. 누구나 영화계에서 계속 일하고 싶기 때문에 참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제임스 토백은 영화 '블랙 앤 화이트', '위험한 관계', '타이슨'을 연출하며 할리우드 유명 감독으로 거듭났다. 지난 1992년에는 아카데미상 후보작 '벅시'의 각본을 쓰며 여전한 할리우드 내 영향력을 자랑했다.

특히 이번 성추문은 최근 할리우드 내 논란이 된 유명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에 대한 여배우들의 성추행 폭로가 얼마 되지 않아 일어난 일로 할리우드 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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