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맨유 싸커 스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는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등 국내 4개 도시에서 열렸는데, 참가자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현지 코치에게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기존의 축구 클리닉과 차별화를 둬 진행됐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축구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2500여명의 팬들이 특별한 경험을 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참가자들이 평소 운동을 함께 즐기기 어려운 아빠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현지 맨유 코치에게 영어로 직접 축구를 배울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앤드류 딕슨 맨유 싸커 스쿨 메인코치는 “그동안 프랑스, 두바이, 싱가포르 등 다양한 곳에서 클리닉을 진행했는데, 특히 한국 팬들의 열정과 진지한 훈련태도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기회를 통해 맨유 축구를 한국 팬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맨유 싸커 스쿨 참가자에게는 맨유 코치진 사인이 담겨 있는 MUFC(Manchester United Football Club) 아카데미 공식 수료증서와 함께 메달, 아디다스 제품 할인 쿠폰이 제공됐다. 매 클래스 MVP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아디다스 축구공 등이 선물로 제공됐다.

아디다스는 “다양한 연령대의 국내 팬들이 전문적으로 축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내년 9월경 맨유 싸커 스쿨을 국내 주요 도시에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디다스 맨유 싸커 스쿨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아디다스 풋볼 페이스북과 아디다스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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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