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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축구 최강자 가린다', 내셔널리그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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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축구 최강자 가린다', 내셔널리그 8일 개막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3.0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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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포조선, 리그 최초 5번째 우승 노려...대전코레일, 강력한 도전자

[스포츠Q 강두원 기자] ‘내셔널리그의 축구발전을 위한 동행은 2014년에도 계속된다’

한국실업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4 내셔널리그가 8일 울산현대미포조선과 목포시청의 경기를 시작으로 총 141경기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내셔널리그는 오는 10월 25일까지 정규시즌이 진행되며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이 종료 후인 11월 5일부터 22일까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4강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타이틀을 차지할 팀은 지난 시즌 통산 4번째 우승에 성공한 울산 현대미포조선이 꼽히고 있다. 전임 조민국 감독(현 울산현대)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김창겸 감독은 리그 최초로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미포조선의 가장 강력한 도전자는 올시즌 인천에서 대전으로 연고를 이전한 대전코레일이다. 2012시즌 우승팀이자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코레일은 새로운 출발과 함께 내셔널리그 최강팀의 면모를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올해 내셔널리그에는 K리그 출신 베테랑들이 다수 영입돼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대표 출신 유경렬이 천안시청에 둥지를 틀었고 경주한수원에는 올림픽대표 출신 멀티플레이어 최원권이 영입됐다. 광주FC 출신 정경호는 우승후보인 미포조선으로 이적, 팀 우승을 위해 힘을 보탠다.

내셔널리그는 그동안 지속해온 구단 연고지 봉사활동, 유소년 장학생 선발 등 축구발전 동행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며 다양한 공모전과 SNS활동 참여 등을 통한 구단, 연맹, 축구팬들이 함께하는 내셔널리그를 만들어나갈 전망이다.

한편, 올시즌 내셔널리그는 IPTV  IPSN과 인터넷 중계(네이버, 아프리카)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며 또한 연맹 홈페이지의 VOD(하이라이트)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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