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진 기자] 인기 가수 거미가 올 연말에도 전국의 팬들과 만난다.
거미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4일 “거미가 오는 12월 16일 제주를 시작으로 대구, 서울, 부산까지 4개 도시에서 전국 투어 ‘필 더 보이스 시즌3(Feel the Voice Season3)’을 연다”고 밝혔다.
필 더 보이스 콘서트는 2015년 시즌1을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거미는 두 차례 공연에서 모두 매진 신화를 작성해 저력을 과시했다. 따라서 올해도 3연속 매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거미는 지난 두 차례와 다른 특별함을 선보이고자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셋리스트를 통해 감정을 나누고 관객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콘서트 관계자는 "여자 솔로 아티스트가 이렇게 전국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는 것도 흔치 않은데, 거미의 무대는 관객들이 추가 공연 문의를 끊임없이 쇄도하고 있어 놀랍다”고 말했다.
이어 “거미의 장점은 라이브를 물론 발라드, R&B, 락,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올 연말에도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더욱 특별한 무대들이 어김없이 이어질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거미는 올해도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남자의 정석’을 시작으로 세 차례 앨범을 내며 꾸준히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달 말부터는 각종 공연에 참석하고 11월부터는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
거미의 전국 투어 연말 콘서트는 오는 27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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