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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황금빛 내인생' 신혜선, '복귀한 박시후 옆자리서 다시 태어난 신데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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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황금빛 내인생' 신혜선, '복귀한 박시후 옆자리서 다시 태어난 신데렐라'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10.24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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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배우 박시후의 지상파 복귀작으로 시작부터 눈길을 끌었던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에서 그보다 더 주목을 받는 연기자가 있다. 바로 박시후와 남매가 아니란 사실이 공개되며 '썸'을 타고 있는 상대역 신혜선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에서는 박시후(최도경 역)와 신혜선(서지안 역)이 점차 이성적으로 가까워지는 과정이 그려졌다.  

 

'황금빛 내인생' 신혜선이 박시후 옆자리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 = KBS 2TV '황금빛 내인생' 방송화면 캡처]

 

해성어패럴 40주년 프로젝트를 마무리 한 두 사람은 당분간 박시후 부모님에게 신혜선이 친딸이 아니란 사실을 숨기기로 합의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혜선에게 연민과 애틋한 감정을 품게 된 박시후는 신혜선의 여동생 서은수(서지수 역)를 만나 신혜선의 안부를 물었고 뒤에서 신혜선의 안녕을 살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신혜선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잘 살리고 있는 배우 신혜선은 지난 2013년 KBS 2TV 드라마 '학교2013'으로 데뷔했다.

이듬해 tvN 월화 드라마 '고교 처세왕'에서 사무실 직원 고윤주 역으로 동갑내기 배우 이주승과 러브라인을 형성해 시선을 끌었던 그는 박보영 주연의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 등장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당시 '오 나의 귀신님'에서 조정석이 연기한 강선우 캐릭터의 여동생인 강은희 역으로 출연한 신혜선은 청순하고 수수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끌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던 주인공 박보영과 또 다른 매력 포인트에 적지 않은 남성 시청자들은 신혜선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다.

높아진 인지도를 발판 삼아 신혜선은 지난해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초등학교 교사이자 안재욱(이상태 역)의 여동생으로 등장했다. 안우연(김태민 역)을 7년을 짝사랑한 소심하고 지고지순한 이연태 역으로 연기를 펼친 신혜선은 인지도의 폭을 넓히며 한층 안정적인 연기력을 과시했다.

신혜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KBS 2TV 주말극에 출연하게 됐다. 이번에는 주연이었다. 캐스팅 과정도 쉽지 않았다. 서지안 대신 서지수 역이 어울릴 것이란 이야기도 나왔다. 하지만 결과는 주연 발탁이었다.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과  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을 거친 뒤라 팬들 사이에서는 더욱 기대감이 높았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박시후 옆자리에 서게 된 신혜선은 그와 차진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혜선은 제작진에게 서지안 역에 빨리 몰입해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온라인 기사 댓글 창을 살펴보면 시청자들에게서도 호평이 이어진다. '서지안 그 자체'라는 평이 많은 누리꾼의 호감을 얻으며 최상단에 위치할 정도다.

첫 방송 이후 꾸준히 20%를 넘어선 '황금빛 내인생'은 지난 22일 방송에서는 최고 시청률인 35.0%(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가 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1989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아직 서른도 되지 않은 매력적인 여배우 신혜선이 반년이나 방송되는 50부작 드라마를 어떻게 이끌어가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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