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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주간아이돌' 정세운, 침착한 성격은 어디로? 숨겨왔던 예능감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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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주간아이돌' 정세운, 침착한 성격은 어디로? 숨겨왔던 예능감 과시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10.26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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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정세운이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예능감을 과시했다. 그동안 침착한 모습을 자랑했던 정세운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BC every1 예능 ‘주간아이돌’(연출 김진 김희동 최미화 박수정)에서는 ‘프로듀스 101 시즌2 동창생’이라는 콘셉트를 진행했다. 그룹 JBJ, MXM 그리고 정세운, 사무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주간아이돌'에 정세운이 출연했다. [사진 = MBC every1 '주간아이돌' 방송화면 캡처]

 

이날 ‘주간아이돌’은 조금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고 봐도 무방하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처음 만난 연습생들이 데뷔라는 꿈을 이루고 난 뒤에 모인 자리이기 때문이다. 비록 안타깝게 탈락해 워너원으로 데뷔하지는 못했지만, 가수라는 목표를 이룬 이들의 모습은 누구보다 행복해 보였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활약을 했던 멤버는 정세운이라고 볼 수 있다. ‘주간아이돌’에서 정세운은 ‘프로듀스 101 시즌2’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정세운은 무대 직전에도 담담한 모습을 자랑했다. 워낙 침착한 성격 탓에 팀을 이끄는 리더의 역할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주간아이돌’에서 정세운은 정반대의 성격이었다. 정세운은 음악에 맞춰 강렬한 춤을 추는 다른 멤버들과는 다르게 기본기를 추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송창식의 ‘가나다라’를 열창하며 JBJ 노태현에게 점수를 받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게다가 화려한 입담까지 선보여 정형돈, 데프콘의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정세운은 침착한 성격을 자랑한 탓에 그의 이미지는 예능감과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정세운은 ‘주간아이돌’을 통해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고, 꽤 많은 분량을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정세운이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예능감을 선보였다. [사진 = MBC every1 '주간아이돌' 방송화면 캡처]

 

지난 8월 31일 첫 번째 앨범으로 데뷔한 정세운은 솔로로 활동 중이다.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와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실력을 입증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던 정세운은 데뷔와 동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고,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는 1위 후보까지 올랐다.

현재 정세운은 음악,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습생에서 가수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정세운이 앞으로는 또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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