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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침묵' 최민식, 후배 이수경에 대한 칭찬은? "재주가 있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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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침묵' 최민식, 후배 이수경에 대한 칭찬은? "재주가 있는 친구"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10.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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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영화 '침묵'에서 주연 임태산 역을 맡은 배우 최민식이 작중 부녀관계로 호흡을 맞췄던 이수경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따.

26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침묵' 라운드 인터뷰에서 최민식은 후배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날 인터뷰에서 최민식은 이수경의 훌륭한 연기에 대해 "그럼요. 누구 딸인데"라며 신뢰감을 보여줬다.

 

배우 최민식이 '침묵'에서 함께 호흡한 후배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수경은 '침묵' 이전에도 영화 '특별시민'에서 최민식과 부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민식은 '특별시민' 당시 이수경의 뛰어난 캐릭터 해석 능력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민식은 "원래 '특별시민'에서 저와 이수경이 집에서 맞붙는 장면은 대사가 없었다. 촬영 전에 이수경에게 '아빠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봐라'라고 했다. 그런데 이수경 배우가 훌륭하게 해내더라"라며 '특별시민' 당시 이수경 배우와의 인연을 전했다.

최민식은 "이수경이라는 배우는 '말귀'를 잘 알아듣는 배우다. 그게 대단한 점이다. 영화 '용순' 시사회 당시에도 가서 봤다. 이수경이란 친구는 뭔가 재주가 있는 친구다. 이번 '침묵'의 미라 역할도 오디션이 치열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이수경이 됐다. 이런 친구들에게 기회가 많이 주어져야 한다"며 배우 이수경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함께 연인 호흡을 맞춘 이하늬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최민식은 "이하늬의 경우 같이 연기를 안해봐서 처음에는 걱정이 있었다. 요트 위에서 서로가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보여줘야 하는 그 장면이 이하늬와의 첫 촬영이었는데 그 때 이하늬란 배우에게 감탄했다. 그 장면에 절대적인 공을 세운 것은 이하늬다. 역시 정지우 감독이 보는 눈이 있다"며 이하늬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최민식은 '침묵'에서 함께한 후배들 모두에게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민식은 "후배들이 열려있었다. 다들 제 몫을 해내려고 노력하는게 예뻐보인다. 저는 후배들 덕을 봤다. 누구 하나 물길을 막은 친구들이 없었다"며 '침묵' 팀의 팀워크를 칭찬했다.

'믿고 보는 배우' 최민식과 후배 배우들의 인상적이 호흡이 돋보이는 영화 '침묵'은 오는 11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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