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초점Q] 명작들의 귀환,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원스'·'히트' 재개봉
상태바
[초점Q] 명작들의 귀환,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원스'·'히트' 재개봉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10.27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최근 '재개봉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반가운 영화들이 재개봉 소식을 알렸다. 로맨스부터 음악영화, 액션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그렇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재개봉 영화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클린트 이스트우드X메릴 스트립의 명연기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1995년 개봉 이후 현재까지 손꼽히는 '멜로 명작'이다. 할리우드의 거장이 된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대체 불가능한 여배우 메릴 스트립의 멜로 호흡이 돋보이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베스트 셀러 원작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사진 = 영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스틸컷]

 

특히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이제는 할리우드 거장이 된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메릴 스트립의 젊은 시절 연기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주효한 매력으로 손꼽힌다. 두 배우의 섬세한 연기와 감성적인 음악과 연출로 개봉 당시 평단은 물론 대중들의 호평을 받았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지난 25일 개봉했다.

# 존 카니 영화 음악의 시작, '원스'

'원스'는 아일랜드의 영화 감독 존 카니의 출세작으로 손꼽힌다. 적은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영화 '원스'는 지난 2007년 개봉했다. 인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제 80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원스'의 글렌 핸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는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음악을 직접 작곡하고 불렀다. 두 사람은 '원스'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다. 국내에서도 2007년 개봉 당시 23만 관객이 영화를 보며 적은 상영관 수에도 높은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다.

 

[사진 = 영화 '원스' 스틸컷]

 

극장 개봉 당시 영화 '원스'를 보지 않았던 사람도 영화 속 삽입곡 'Falling slowly'는 알 정도로 영화 속 등장하는 OST가 인기를 모았다. 존 카니는 이후 '비긴 어게인', '싱 스트리트' 등 다수의 음악 영화를 국내에서 흥행시켰다.

'원스'는 오는 11월 2일 다시 개봉한다. 첫 개봉 당시 스크린으로 영화를 못봤던 관객이라면 이번 재개봉에 영화관을 찾아보자.

# 느와르의 마스터피스, '히트'

'히트'는 범죄 느와르 장르를 좋아하는 영화 팬들이라면 '인생 영화'로 손꼽는 영화다. 마이클 만의 연출과 알 파치노, 로버트 드 니로 두 걸출한 배우의 액션 연기가 손꼽히는 '히트'는 지금까지도 총기 액션 장면이 영화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곤 한다.

최고의 경찰과 최고의 범죄자가 서로를 쫓고 쫓기며 벌이는 액션 씬은 1995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장면이다. 특히 '히트'의 은행털이 장면은 뛰어난 현장감과 총기 묘사로 주목받았다.

 

[사진 = 영화 '히트' 스틸컷]

 

영화 '다크나이트', 게임 'GTA5' 등 많은 매체에서 '히트'의 총격 씬을 오마주한 장면을 만들어 낼 정도로 영화 '히트'는 '총기 액션'의 마스터 피스라고 불린다. 영화 '히트'는 오는 11월 9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재개봉할 예정이다.

이렇듯 다양한 장르, 매력의 영화들이 재개봉하며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극장에서 만날 수 없었던 명작들을 다시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은 재개봉 영화의 매력으로 손꼽힌다.

명작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경험을 하기란 쉽지 않다. '그 때 그 시절' 명작 영화들의 연이은 재개봉에 영화 팬들의 설렘이 높아지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