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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서울어워즈' 영화·드라마 부문 후보? '택시운전사'·'비밀의 숲' 등 대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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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서울어워즈' 영화·드라마 부문 후보? '택시운전사'·'비밀의 숲' 등 대상 후보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10.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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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더 서울어워즈'가 어떤 시상식으로 평가받게 될지 주목된다. 또한 '더 서울어워즈' 각 부문에 이름을 올린 작품과 배우들이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도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27일 오후 제1회 '더 서울어워즈'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다. 배우 김아중과 방송인 전현무가 진행을 맡는다.

'더 서울어워즈'는 국내 시상식 사상 처음으로 '국민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수상자와 수상작 서정에 대중들의 목소리를 반영한다. 또한 드라마와 영화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냉철한 '전문심사단'도 참여해 공정성을 더하기도 했다.

 

[사진= 더 서울어워즈 제공]

 

'더 서울어워즈'는 드라마와 영화 부문으로 나눠 남녀신인상, 남녀조연상, 남녀주연상, 대상(작품)을 시상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모바일 투표 100%로 선정한 인기상과 한 해 동안 화제가 됐거나 감동적인 스토리가 있었던 배우에게는 특별 배우상 트로피가 수여된다.

영화 부문 대상 후보로는 '군함도'(감독 류승완), '더킹'(감독 한재림), '박열'(감독 이준익),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부문 대상 후보에는 '비밀의 숲'(tvN), '쌈 마이웨이'(KBS 2TV),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MBC), '품위있는 그녀'(JTBC), '피고인'(SBS)이 오르며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해 첫 번째 천만 영화이자 유일한 천만 영화인 '택시운전사'의 수상 여부와 수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비밀의 숲', '품위있는 그녀'가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주목할 부분이다.

영화부문 남녀주연상 후보에는 설경구(불한당, 살인자의 기억법), 송강호(택시운전사), 정우성(더킹), 황정민(군함도), 김옥빈(악녀), 김윤진(시간 위의 집), 나문희(아이 캔 스피크), 문소리(여배우는 오늘도)가 이름을 올렸고, 드라마 부문 남녀주연상 후보로는 남궁민(김과장), 윤균상(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조승우(비밀의 숲), 지성(피고인), 김아중(명불허전), 김희선(품위있는 그녀), 박보영(힘쎈 여자 도봉순), 이보영(귓속말)이 노미네이트 됐다.

'대종상 영화제'와 '영평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설경구가 이번 '더 서울어워즈'에서도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아이 캔 스피크'의 나문희가 '영평상' 이후 생애 두 번째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 서울어워즈'의 신인상 후보들 역시 주목 받고 있다. 영화 부문 남녀신인상에 김준한(박열), 류준열(더킹), 박서준(청년경찰), 이원근(여교사), 설현(살인자의 기억법), 윤아(공조), 이상희(아이 캔 스피크), 최희서(박열)이 후보로 올랐고, 드라마 부문에서는 김민석(피고인), 김민재(최고의 한방), 김정현(학교2017), 양세종(사임당 빛의 일기), 공승연(내성적인 보스), 김세정(학교 2017), 신혜선(비밀의 숲), 윤소희(군주)가 경쟁하게 됐다.

특히 신인상 후보로 오른 류준열과 박서준, 최희서의 수상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류준열은 앞서 진행된 각종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충무로 최고의 배우로 자리잡았고, 박서준과 최희서는 '대종상영화제 2017' 신인상의 주인공이었다.

이외에도 이날 '더 서울 어워즈' 현장에는 후보에 이름을 올린 송강호, 설경구, 박보영, 윤아, 공승연, 최희서 등 많은 배우들이 참석한다. 뿐만 아니라 정혜성, 이시언, 한채영, 티아라 함은정, B1A4 진영, 걸스데이 민아 등이 시상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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