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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알쓸신잡2', 기다림만큼 큰 재미? 유시민 유희열 유현준 장동선 황교익 '아재 5인방'의 지칠 줄 모르는 수다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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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알쓸신잡2', 기다림만큼 큰 재미? 유시민 유희열 유현준 장동선 황교익 '아재 5인방'의 지칠 줄 모르는 수다본능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10.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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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기다리고 기다리던 ‘알쓸신잡2’가 첫 방송을 시작했다. ‘알쓸신잡2’에 대해 많은 시청자들이 기대를 가졌던 만큼 그 반응도 무척이나 뜨겁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의 예능 ‘알쓸신잡2’(연출 나영석 양정우 양슬기)는 시즌1에 출연했던 김영하와 정재승 대신 건축가 유현준과 뇌 과학자 장동선이 새롭게 합류해 신선함을 더했다.

 

'알쓸신잡2'에 유현준과 장동선이 새롭게 합류했다. [사진 = tvN '알쓸신잡2' 방송화면 캡처]

 

나영석 PD가 연출을 맡은 ‘알쓸신잡’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방송됐다. ‘알아두면 쓸데없느 신비한 잡학사전’이라는 프로그램 제목처럼 ‘알쓸신잡’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지식인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전문 방송인이 출연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이는 섣부른 걱정이었다.

‘알쓸신잡’은 굳이 시청자들을 웃기려고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소소한 재미를 전했고, 그 결과 시청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리고 약 3개월 만에 시즌2가 방송되면서 시청자들 또한 반가운 마음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유현준과 장동선이 새롭게 합류했다는 점에서 ‘알쓸신잡2’는 새로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유현준과 장동선은 첫 등장에서부터 남다른 스펙을 자랑하며 유희열의 감탄을 자아냈다.

‘알쓸신잡2’에서 유희열은 유현준과 장동선에게 텃세 아닌 텃세를 부리기도 했다. 유희열은 ‘알쓸신잡2’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동안 수다를 떨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유희열의 우려와 달리 유현준과 장동선은 끊임없이 말을 했고, 오히려 유시민과 황교익이 당황할 정도였다.

 

'알쓸신잡2'가 첫 방송 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 tvN '알쓸신잡2' 방송화면 캡처]

 

이날 ‘알쓸신잡2’의 첫 여행지는 안동이었다. 안동을 방문한 5명의 출연진들은 소주 박물관, 탈 박물관 등을 방문하며 이와 관련된 지식들을 소개했다. 류승룡, 징비록, 퇴계 이황, 안동 소주 등과 관련해 놀라우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한 덕분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시즌1에 이어 ‘알쓸신잡2’가 방송되자 많은 이들이 반가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국내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펼쳐 딱히 쓸데는 없지만 알아두면 흥이 나는 신비한 '수다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방송하고 있는 ‘알쓸신잡2’가 앞으로는 또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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