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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도미니카 윈터리그 첫 멀티히트... 타율 대폭상승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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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도미니카 윈터리그 첫 멀티히트... 타율 대폭상승 '0.156'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0.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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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강정호(30)가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처음으로 멀티히트를 때렸다.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소속인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강정호는 28일(한국시간) 도미니카 공화국 훌리안 하비에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간테스 델 치바오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 아길라스 강정호. [사진=도미니칸 윈터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강정호는 2회초 유격수 땅볼, 4회초 좌전 안타, 5회초 중견수 뜬공, 8회초 좌전 안타를 각각 기록했다. 4타수 2안타 1득점. 0.107였던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56(32타수 5안타)으로 대폭 상승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에서 면허정지 해당 수치인 혈중 알코올농도 0.085%로 음주운전하다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피츠버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국 비자 발급이 어려워지면서 광주, 함평에서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하다 결국 도미니카에 입성해 실전 감각을 기르고 있다.

도미니칸 윈터리그에는 루이스 히메네스, 레다미스 리즈(이상 전 LG 트윈스), 야마이코 나바로(전 삼성 라이온즈), 헥터 고메즈(전 SK 와이번스) 등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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