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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새끼' 손태영, 권상우 칭찬에 "아플 때 1박2일 여행가더라" 진실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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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새끼' 손태영, 권상우 칭찬에 "아플 때 1박2일 여행가더라" 진실 들어보니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10.2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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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미운 우리새끼'에 등장한 손태영이 권상우의 비밀을 폭로한다.

29일 SBS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손태영이 남편 권상우의 얄미운 면모를 드러내 현장의 어머니들에게 웃음을 안겼다"고 밝혔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한 손태영이 권상우의 비밀을 폭로한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예고 영상 캡처]

 

이날 녹화에서 '권상우 부인' 손태영의 등장에 '미운 우리새끼' 어머니들은 호감을 드러냈다. 멋진 남편을 둔 손태영에게 어머니들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다"라며 권상우를 추켜세웠다.

하지만 어머니들의 칭찬에 손태영은 전혀 다른 반응을 보였다고. 제작진은 "이날 손태영은 남편 권상우에 대해 칭찬을 하는 어머니들께 남편 흉을 보기 시작했다"며 "손태영이 아팠을 당시 권상우가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는 등 얄미운 행동을 보였다며 흉을 봤다"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손태영의 귀여운 폭로에 어머니들은 "남자들은 뭘 모른다"며 손태영의 편을 들어 현장의 분위기는 훈훈해졌다.

2000년 미스코리아 미에 당선되면서 연예계에 입문한 배우 손태영은 지난 2001년 KBS 2TV 드라마 '순정'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MBC '리멤버'(2002) KBS 1TV '백만송이 장미'(2003) SBS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연개소문'(2005) KBS 2TV '아이 엠 샘'(2007) SBS '일지매'(2008) '두 아내'(2009)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안정적으로 필모그래피를 완성해 왔다.

또한 손태영은 지난 2013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아이유가 연기한 막내딸 이순신의 큰 언니 이혜신 역으로 시선을 끌었다. 손태영은 올해 8월 종영한 MBC 주말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홍윤희 역으로 출연하며 2014년 TV조선 '불꽃 속으로' 이후 3년만에 다시 드라마에 복귀했다.

'미운 우리새끼'를 둔 어머니들과 '미운 우리 남편' 권상우의 행동을 폭로한 손태영의 만남은 29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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