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아산 무궁화와 성남FC가 승격의 불씨를 살렸다.
아산은 29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부산 아이파크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최종 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39분 호물로에게 선제골을 내줘 패배 위기에 직면한 아산은 후반 22분 이재안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로써 승점 54(15승 9무 12패)를 확보한 아산은 3위를 확정지으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4위는 성남이 차지했다. 성남은 경남FC에 0-1로 졌지만, 승점 53(13승 14무 9패)으로 준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정규리그 순위에 따라 아산과 성남은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됐다. 여기서 이긴 팀이 2위 부산과 격돌한다.
최종 승자는 K리그 클래식 11위팀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클래식(1부 리그) 승격을 두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부천FC는 또 다시 승격이 좌절됐다. 서울 이랜드와 2-2로 비긴 부천은 승점 52(15승 7무 14패)로 5위가 돼 내년 시즌도 챌린지에서 보내게 됐다.
이밖에 수원FC는 FC안양을 4-0으로 대파했다. 대전 시티즌과 안산 그리너스 FC는 1-1로 비겼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