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에버랜드 ‘천송이 국화정원’에 놀러오세요! 단풍 절정기를 맞아 전국에 국화축제가 곳곳에서 한창인 가운데, 경기도의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에버랜드가 조형미가 뛰어난 국화 소재 설치작품들을 전시해 나들이객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게 하고 있습니다. 

11월5일까지 방문객을 맞는 천송이 국화정원의 압권은 젊은 데이트 여행객들의 기념촬영 장소로 인기가 높은 ‘천사의 국화’입니다.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개최한 전라남도 함평군에서도 이번 행사에 국화작품을 설치해 수준을 높였습니다. 이곳 천송이 정원에는 국화 뿐만 아니라 핑크뮬리도 연분홍으로 꽃을 피워 추일서정을 풍요롭게 하고 있습니다.

요즘 에버랜드에서는 서양 귀신놀이 풍습인 할로윈(핼러윈)축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할로윈데이는 미국의 유명한 어린이 축제로 10월31일입니다. 

에버랜드의 대표적인 공포 체험은 11월19일까지 진행되는 호러메이즈입니다. T익스프레스 앞에 위치한 호러메이즈는 강심장을 자부하는 방문자도 끔찍한 비명을 지르게 마련인 극강의 공포체험장입니다. 개별 입장료 5천원이 있으며 운영시간은 월요일~목요일에는 오전11시30분~오후7시10분,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정오에 문을 열어 오후8시10분에 문을 닫습니다.

에버랜드 일대가 요즘 은행나무, 느티나무, 참나무 등의 앞사귀가 알록달록하게 단풍이 들어 총천연색으로 볼만합니다. 11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해도 좋습니다.

용인에서 가볼만한 곳으로는 기흥구에 있는 한국민속촌과 용인자연휴양림,보정동 카페거리, 한택식물원, 와우정사, 경기도 박물관, 삼성화재교통박물관, 용인대장금파크, 한국등잔박물관, 동백호수공원, 포은정몽주선생묘 등이 있습니다.

가을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나들이명소로는 용인농촌테마파크가 으뜸입니다. 

 곤충·식물·숲·허브·테라리움 등 주제로 체험이 가능한 체험관을 비롯해서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전혀 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경관농업단지, 농경문화전시관 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경관농업단지에는 봄부터 양귀비꽃, 연꽃,메밀꽃,해바라기 등이 만발해 가슴을 확 트이게 하며 겨울에는 멋진 설경을 보이기도 합니다. 에버랜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11월의 할인율을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한편 요즘 열리는 전국의 유명한 국화축제로는 오는 5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일원에서 11월8일까지 이어지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전북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오는 5일까지 벌어지는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등이 대표적입니다. 

경기도 연천 전곡리선사유적지 입구에서 벌어졌던 ‘국화와 함께하는 요상한 호박세상’은 지난달에 이미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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