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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MLB 출신 우완 정통파 피가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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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MLB 출신 우완 정통파 피가로 영입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1.2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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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 7억7000만원, 일본 오릭스에서 이승엽과 한솥밥 인연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통합 4연패에 빛나는 삼성이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 투수를 영입했다.

삼성은 28일 “알프레도 피가로와 계약금, 연봉 총액 70만 달러(7억7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183㎝, 78㎏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정통파 투수 피가로는 2004년 LA 다저스와 계약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디딘 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밀워키 브루어스 등을 거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52경기 출전, 115이닝을 소화하며 5승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01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40경기에 나서 555이닝을 던져 41승2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 삼성이 총액 70만 달러의 조건으로 MLB 출신 우완 정통파 투수 피가로를 영입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11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로 이적해 2년간 뛴 적이 있다. 2011년 오릭스에서는 이승엽(삼성)과 함께 뛰었다. 일본에서 성적은 2011년 8승6패 평균자책점 3.42, 2012년 5패 평균자책점 3.09다.

삼성은 “피가로는 150㎞ 초반의 직구를 꾸준하게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며 “유연한 투구폼으로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질 수 있다”고 새 외국인 선수를 소개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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