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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흙신' 나달 맞아 또 선전…패배에도 웃을 수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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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흙신' 나달 맞아 또 선전…패배에도 웃을 수 있는 이유?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1.02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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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테니스 왕자’ 정현(21‧세계랭킹 55위‧삼성증권 후원)이 ‘흙신’ 라파엘 나달(31‧세계랭킹 1위‧스페인)을 맞아 또 선전했다. 비록 경기는 졌지만 수확할 게 충분히 있었던 일전이었다.

정현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나달에 세트 스코어 0-2(5-7 3-6)로 졌다.

지난 4월 29일 바르셀로나 오픈 8강에서 나달에 0-2(6<1>-7 2-6)로 패했던 정현은 클레이 코트의 제왕을 상대로 세트를 빼앗는 데는 실패했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경기력을 발휘했다. 나달과 통산 전적은 2전 2패가 됐다.

이번 대회 1회전에서 랭킹 32위 미샤 즈베레프(독일)에 완승을 거두고 나달과 만난 정현은 세계 최강자를 상대로 선전했다.

그는 1세트 게임 스코어 5-5까지 끌고 가며 나달의 진땀을 뺐다. 자신 있는 스트로크로 ‘골리앗’ 나달에 맞섰다.

하지만 나달의 서브 게임을 잡을 수 있는 찬스를 놓친 정현은 자신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며 승기를 넘겨줬다.

2세트마저 내준 정현은 나달과 1세트 한때 대등하게 맞선 것에 만족해야 했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준우승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쏜 나달은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석권하며 클래스가 떨어지지 않았음을 알렸다. 그는 이날 승리로 올해 연말까지 랭킹 1위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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