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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7차전] 휴스턴 1회 2득점, 다저스 벨린저 치명적 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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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7차전] 휴스턴 1회 2득점, 다저스 벨린저 치명적 에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1.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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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회초 안타 하나로 2득점했다. LA 다저스는 코디 벨린저의 송구 에러로 통한의 선취점을 주고 말았다.

휴스턴은 2일(한국시간) 다저스와 2017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7차전 1회초 조지 스프링어의 좌익선상 2루타, 벨린저의 송구 에러, 알렉스 브레그먼의 도루, 호세 알투베의 땅볼로 2점을 뽑았다.

선두 타자 스프링어가 다저스 선발 다르빗슈 유의 슬라이더를 공략, 2루타를 뽑았다. 이어 브레그먼의 1루 땅볼 때 다저스 1루수 벨린저가 베이스 커버를 들어오는 다르빗슈에게 공을 잘못 던지면서 스프링어가 홈을 밟았다.

브레그먼은 당황한 다르빗슈와 오스틴 반스 배터리를 상대로 3루를 훔쳤다. 이어 알투베가 때린 땅볼이 힘없이 벨린저에게로 향하면서 브레그먼도 득점했다. 2-0. 다르빗슈는 1안타만 주고 2점을 줬다.

휴스턴 5번 타자 율리에스키 구리엘은 타석에 들어서며 다르빗슈를 향해 헬멧을 벗어 사과의 뜻을 표현, 눈길을 끌었다. 앞서 구리엘은 다르빗슈에게 3차전 홈런을 때린 뒤 눈을 찢는 인종차별 만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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