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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종합] 故 김주혁 발인, 믿을 수 없는 이별...연인 이유영 비롯해 황정민 차태현 유준상 등 지인들 운구행렬 침통함과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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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종합] 故 김주혁 발인, 믿을 수 없는 이별...연인 이유영 비롯해 황정민 차태현 유준상 등 지인들 운구행렬 침통함과 안타까움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11.02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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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사진 주현희 기자] 故 김주혁의 발인이 진행됐다. 故 김주혁의 지인들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2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 내 위치한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김주혁의 발인 현장에서 고인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의 관계자들과 김주혁의 연인 이유영 등은 슬픈 표정으로 그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김주혁의 연인 이유영이 고인의 발인에 참석했다. [사진 = 스포츠Q DB]

 

김주혁의 발인을 지켜보기 위해 취재진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까지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경호원들은 취재진들의 명함을 일일이 확인하며 삼엄한 경비를 보여줬다. 또한, 경호원 측에서는 취재진들을 향해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가드라인 바깥으로 서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부탁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가장 처음 김주혁의 지인이 고인의 영정사진을 들고 등장했다. 김주혁의 영정사진이 등장하자 엄청난 카메라 셔터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김주혁의 영정사진을 들고 있는 고인의 지인은 아직도 그가 떠난 것이 믿기지 않는 듯 침통한 표정이었다.

이어 운구 행렬이 시작됐다. 운구 행렬은 예상과 다르게 동료 연예인들이 아닌 김주혁의 지인들이 맡았다.

다음으로 김주혁의 연인 이유영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쳐있는 이유영의 얼굴은 그동안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는지 대신 말해주는 것 같았다. 이유영은 연인 김주혁을 향한 묵념의 시간이 끝난 뒤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고 함께 참석한 지인에게 몸을 기대며 눈물을 흘렸다.

 

서울아산병원에서 김주혁의 발인이 진행됐다. [사진 = 스포츠Q DB]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이유영과 김주혁은 지난해 12월 연인 관계를 공식 인정하며 공개 커플로 나아갔다. 이후 두 사람은 예능, 인터뷰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 외에도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를 비롯해 소속사 관계자들과 황정민, 차태현, 유준상 등 고인의 지인들이 김주혁의 발인에 참석했다.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이들의 표정에서는 김주혁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그대로 묻어 나왔다.

발인이 마무리되고 관을 실은 차가 출발했다. 문이 열리자 김주혁의 발인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던 시민들도 차를 향해 애통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이후 고인을 태운 차량이 장지로 향했고, 조문객을 태운 버스가 그 뒤를 따랐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될 예정이다.

 

김주혁은 지난 30일 갑작스러운 비보로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전했다. [사진 = 스포츠Q DB]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소식을 전했다. 사고 직후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지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주혁은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한, 예능 ‘1박 2일 시즌3’에서는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이며 ‘구탱이형’이라는 별명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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