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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주혁 발인, 김종도 대표·문근영·유준상·이준기·천우희 등 나무엑터스 소속 배우들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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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주혁 발인, 김종도 대표·문근영·유준상·이준기·천우희 등 나무엑터스 소속 배우들 참석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11.0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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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故 김주혁의 발인 현장에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를 비롯해 문근영, 유준상, 이준기, 이윤지, 김지수 등 동료들도 함께했다.

2일 오전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배우 김주혁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발인 현장에는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들과 소속 배우들이 함께 참석해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 [사진= 스포츠Q DB]

 

특히 나무엑터스의 김종도 대표는 김주혁과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던 사이였다. 과거 김종도 대표는 '1박 2일'에 출연해 故 김무생과 나눴던 대화를 언급하는 등 김주혁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주혁의 발인에는 나무엑터스 식구들도 함께 자리했다. 배우 문근영, 유준상, 이준기, 김지수, 이윤지, 천우희 등 한솥밥을 먹으며 우정을 나눴던 이들이 참석했다. 발인에 참석한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를 비롯해 배우들은 눈물을 참지 못하는 것은 물론 허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나무엑터스 관계자들과 소속 배우들 외에도 평소 김주혁과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던 황정민, 오지호, 이규한, 박건형, 정진영 등의 동료들도 발인 현장에 참석했다.

 

나무엑터스 소속 배우들 [사진= 스포츠Q DB]

 

이외에도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형제처럼 지내던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김준호가 자리에 함께하며 김주혁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고인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아파트 정문 근처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인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다. 당시 김주혁은 사고 직후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지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주혁은 드라마 뿐 아니라 영화에서도 활약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우 故 김무생의 아들이라는 수식어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연기 영역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최근에는 드라마 '아르곤' 영화 '공조' 등을 통해 제2의 연기 인생을 맞이했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으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하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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