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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가볼만한 곳 청계천광장 야경과 함께 2017서울빛초롱축제 소원등 관심집중! 밤11시까지 등불전시, 야간개장하는 덕수궁과 밤도깨비야시장 등 서울여행코스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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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가볼만한 곳 청계천광장 야경과 함께 2017서울빛초롱축제 소원등 관심집중! 밤11시까지 등불전시, 야간개장하는 덕수궁과 밤도깨비야시장 등 서울여행코스로 추천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7.11.02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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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2017년 연말이 한 달여 남은 가운데, 서올 청계천에서는 등불축제의 일종인 ‘서울빛초롱축제’가 벌어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달굽니다. 

11월 3~19일 밤마다 청계광장에서 관수교에 이르는 구간에서는 여러 가지 빛 조형물이 설치돼 행인들을 황홀경에 젖어들게 합니다. 

설치작품들은 Seoul Lantern Festival(서울 랜턴 페스티벌)이라는 영문에서 알 수 있듯이 숭례문이나 임금님 행차 등 수도 서울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등불 및 조형물들이 주를 이룹니다.

2012년에 전시된 청계천 분수와  등불조형물

조형물에 불이 켜져 있는 시간은 오후5시부터 밤11시까지이며, 축제기간 중 점등시간은 주중과 주말 동일합니다.

2009년 세계등축제에서 태동해 서울세계등축제, 서울등축제를 거쳐 2014년부터 서울빛초롱축제로 명칭이 굳은 이 행사는 낭만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국제적 이벤트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올해는 시기적으로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어서 올림픽 홍보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동남아여행권 등을 경품으로 내건 소망등(소원등) 달기와 페이스북에 인증샷을 올린 누리꾼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청계천 야경의 대표적 명소는 분수와 폭포지요. 

축제가 벌어지는 구간에는 무교동사거리의 모전교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인근 광통교, 광교, 청계천 한빛광장 근처의 장통교, 청계2가의 삼일교와 청계3가의 관수교 및 그 두 다리 사이의 수표교 등 야경을 감상하며 걷기를 즐길 수 있는 교량들이 있습니다.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청계천은 빛과 야경이 볼만한 나들이 명소로 인식돼, 서울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지방 사람들이 1박2일 서울여행코스로 삼는 여행지 중 핵심은 경복궁,창경궁,비원, 덕수궁 등 조선의 궁궐들인데, 특히 청계광장에서 가까운 덕수궁은 상시 야간개장이므로 휴무일인 월요일만 아니라면 마음 놓고 밤 고궁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입장료가 1천원으로 저렴한 편이며 오후 8시까지 입장하면 됩니다.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 주민 중 멀리 단풍이나 억새구경 등 경치 좋은 곳으로 가을가족여행을 가지 못했다면 이번 빛축제 참여를 추천합니다. 

청계천 주변에는 카페,레스토랑 등 맛집도 많고 밤도깨비야시장 등 푸드트럭에서 밤공기를 쐬며 낭만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여러 한강공원에서 느끼는 것과는 색다른 멋과 맛을 이번 빛축제 기간에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덕수궁 대한문 앞의 왕궁수문장 교대식은 매일 오전11시,오후2시,3시30분 등 3차례씩 합니다. 월요일과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행사를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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