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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당대표 경선 TV토론회 지상파 3사 중계 유승민-하태경-정문헌 후보자 통합파 탈당여파, 시청률에 어떤 영향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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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당대표 경선 TV토론회 지상파 3사 중계 유승민-하태경-정문헌 후보자 통합파 탈당여파, 시청률에 어떤 영향 미칠까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7.11.0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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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반쪽으로 쪼개진 바른정당이 당 대표 경선 TV토론회를 한다. 애초 6명이 도전했던 전당대회는 유승민, 하태경, 정문헌 등 3명만이 남아 경선토론회를 펼칠 예정이다.

KBS 1TV, SBS, MBC 지상파 3사는 6일 오후 2시부터 바른정당 당 대표 경선 TV토론회를 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바른정당 당 대표 경선 토론회는 13일 예고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펼쳐지는 것이다.

KBS 1TV와 MBC는 오후 3시30분, MBC는 오후 3시35분까지 TV토론회가 편성돼 있다. 이어 KBS 1TV는 '행복한 지도', MBC는 '꾸러기 식사교실', SBS는 '맨 인 블랙박스'를 방송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날 TV토론회에 앞서 바른정당은 이날 오전 통합파인 홍철호, 김용태, 강길부, 이종구, 김영우, 황영철, 김무성, 정양석, 주호영 등 통합파 의원 9명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을 선언면서 사실상 당이 반쪽으로 쪼개졌다.

 

 

이들의 탈당으로 바른정당은 창당 10개월여 만에 원내교섭단체의 지위를 잃게 됐다. 바른정당이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되면 국회는 민주당·한국당·국민의당 3당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이번 바른정당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는 자강파인 유승민, 하태경, 정문헌 후보자들의 통합파 의원 탈당에 대한 성토의 자리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미 전당대회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세 명의 후보자가 이번 중계방송을 통해 어떤 생각과 뜻을 밝히고 전당대회까지 완주를 선언하게 될지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후보자 TV토론회를 앞두고 터진 의원들의 전격적인 탈당 선언이 당대표 후보 초청토론에 대한 시청자들의 주목도를 높일지, 아니면 낮출지에도 시선이 모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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