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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금주 맛집은? 공주 전국 3대 짬뽕· 구리 국물떡볶이 · 안동 불고기 · 홍천 숯불 닭갈비 '비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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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금주 맛집은? 공주 전국 3대 짬뽕· 구리 국물떡볶이 · 안동 불고기 · 홍천 숯불 닭갈비 '비법 공개'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7.11.0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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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달인은 최고의 맛을 찾기 위해 오늘도 자신과의 싸움을 계속 이어 나간다. 이번주도 ‘생활의 달인’에서는 수십 년 동안 오직 한 길만 걸어온 살아 있는 전설 ‘숨은 맛의 달인들’을 만나본다. 역시 그들의 요리에는 한결같이 부단한 연구와 노력, 그리고 꾸준함과 진실함으로 만든 ‘범접할 수 없는 비법’이 있다.

6일 밤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 598회에서는 모두 네 곳의 맛집 달인이 소개된다. ‘숨어 있는 맛의 달인’에서 세 곳을 찾아가고, 지난주에 이어 ‘홍천 숯불 닭갈비의 달인’ 2탄도 방송된다. 여기에 전통적인 간식거리인 ‘뻥튀기의 달인’도 공개된다.

 

지난달 30일 '생활의 달인'에 소개됐던 '홍천 숯불 닭갈비'의 모습.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캡처]

 

 ‘숨어 있는 맛의 달인’ 공주 짬뽕, 구리 떡볶이, 안동 불고기

‘숨어 있는 맛의 달인’에서는 살아 있는 전설의 달인 세 곳의 맛집을 검증단이 찾아나선다. ‘공주 짬뽕’과 ‘구리 떡볶이’, 그리고 ‘안동 불고기’다.

 

전국 3대 짬뽕으로 꼽히는 '공주 짬뽕'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캡처]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마니아들 사이에서 전국 3대 짬뽕으로 불린다는 ‘공주의 중국집’이다. ‘공주 짬뽕의 달인’은 경력 48년의 후진기 달인(63)이다.

후 달인의 고추 짬뽕을 한번 먹어보면 엄청난 맛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하지만 70년 동안 단 한 번도 주방에 외부인을 들인 적이 없다. 제작진은 이날 ‘생활의 달인’에서 비법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국물 떡볶이인 '구리 떡볶이'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캡처]

 

두 번째 찾아간 곳은 즉석 떡볶이계의 숨은 강자로 불리는 구리의 분식집이다. ‘구리 떡볶이의 달인’에는 경력 35년의 인혜원 달인(54)이 주인공이다.

이곳은 양배추 등 별다른 채소 없이도 깔끔하면서도 달달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는 양념장의 비법이 숨어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정확히 간을 맞추는 달인의 비밀도 밝혀질 예정이다.

 

안동식 불고기의 달인 [사진= SBS '싱활의 달인' 방송화면 캡처]

 

마지막으로 검증단이 찾아간 곳은 안동에서 52년 동안 한우 불고기로 명성을 날린 불고기 가문이다. ‘안동 불고기의 달인’은 바로 임기훈 달인(50)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생김새부터 남다른 이곳의 불고기는 고기 무침에 육수를 따로 부어 끓여낸 안동식 불고기다. 생고기로 깊은 맛을 내는 이 가문의 숨겨왔던 비밀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 홍천 숯불 닭갈비의 달인

 

홍천 숯불 닭갈비의 비법에는 숯불과 마성의 소스도 있었다.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캡처]

 

홍천 숯불 닭갈비의 달인 2탄은 경력 21년의 정명선, 박영수 달인의 놀라운 비법이 지난주에 이어 추가로 소개된다.

지난주 두 달인은 획기적인 방법으로 닭고기를 숙성시켜 숯불 닭갈비의 새 역사를 썼던 면면을 공개했다. 이번엔 은은한 향에 숨겨진 비밀이 밝혀진다.

두 차례 숙성으로 닭고기의 깊은 맛을 냈다면 다음으로는 직접 만든 숯으로 향을 입힐 차례다. 참나무의 은은한 향에 고소한 냄새까지 더한다는 박영수 달인만의 특별한 재료는 무엇일까?

◆ 뻥튀기의 달인

 

뻥튀기의 달인 [사진= 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캡처]

 

‘뻥튀기의 달인’은 올해로 무려 경력 65년의 김대원 달인(82)이 그 주인공이다. 바로 파주 재래시장 뻥튀기계의 소문난 1인자란다.

달인은 추억의 국민 과자 뻥튀기를 여전히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만든다.

김 달인은 더욱 맛있는 뻥튀기를 만들기 위해 직접 뻥튀기 기계를 고안해냈을 뿐만 아니라 수십 년의 노하우로 뻥튀기에 알맞은 재료를 찾아냈다고 한다.

그의 가장 큰 특기는 온갖 재료를 튀기는 것. 곡물은 물론 연근, 돼지감자, 여주, 도라지 등 보통의 뻥튀기 가게에서 볼 수 없는 재료들까지 다채롭다. 그야말로 못 튀기는 게 없을 정도라고 제작진은 예고했다.

이번주 ‘생활의 달인’은 시종일관 군침을 돋게 해 보기만 해도 식도락의 행복감을 심어줄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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