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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비야-이세은-임선주 골' 현대제철 최종전 승리, 챔프전 준비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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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비야-이세은-임선주 골' 현대제철 최종전 승리, 챔프전 준비 이상무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11.0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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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WK리그 최강팀 인천 현대제철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챔피언결정전 준비에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현대제철은 6일 인천남동운동장에서 벌어진 서울시청과 2017 IBK기업은행 WK리그 28라운드 홈경기에서 비야, 이세은, 임선주가 후반에만 릴레이 골을 퍼부으며 3-0으로 이겼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현대제철은 후반 15분 비야의 첫 골을 시작으로 10분 뒤 이세은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임선주가 마무리 골을 넣으며 대승을 완성했다.

▲ 현대제철이 정규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현대제철은 승점 70(22승 4무 2패)을 확보하며 기분 좋게 챔프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청은 승점 41(12승 5무 11패)을 기록했다.

2위 자리를 확정지은 이천 대교는 경주축구공원에서 열린 경주 한수원과 방문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3위 화천 KSPO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수원시 시설관리공단과 원정경기에서 역시 1-1로 비겼다.

구미 스포츠토토는 최유리의 결승포에 힘입어 꼴찌 보은 상무를 1-0으로 꺾었다.

2017시즌 WK리그 2위 이천 대교와 3위 화천 KSPO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단판으로 치러지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리팀이 가려진다. 승리팀은 17일과 20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현대제철과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수원 시설관리공단이 정규리그 5위, 스포츠토토가 6위에 자리했다, 7위는 경주 한수원, 8위에는 보은 상무가 머물렀다.

올 시즌 정규리그 득점왕은 24골을 넣은 현대제철 외국인 선수 비야가 차지했다. 같은 팀 이민아가 14골로 2위, 이천 대교 박은선이 13골로 3위에 올랐다. 비야는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14개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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