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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동주·롯데 유먼 등 64명 보류선수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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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동주·롯데 유먼 등 64명 보류선수 제외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1.30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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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별 재계약 대상 보류선수 553명 확정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두산 김동주 등 왕년의 스타들이 대거 보류선수에서 제외됐다. 이들 선수들 가운데 몇몇은 이미 다른 구단에 입단했거나 은퇴를 선택했지만 그렇지 않은 선수들은 새로운 구단을 찾거나 신고선수 계약을 감수해야 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올 시즌 등록된 597명의 선수와 추가 등록한 68명을 더한 665명에서 임의 탈퇴 및 자유계약선수(FA)로 공시된 22명, 시즌 중 군보류 선수로 공시된 16명, FA 미계약 선수 10명 외에 추가로 64명의 선수가 제외돼 모두 553명이 보류선수로 남았다고 밝혔다.

보류선수 553명은 내년 각 구단별 재계약 대상 선수를 의미한다.

구단별로는 한화와 NC, SK가 61명으로 가장 많고 삼성 57명, 롯데 56명, 두산 55명, 넥센과 KIA가 54명, LG 53명이었다. 신생팀 kt는 41명이었다.

반면 가장 많은 선수를 내보낸 선수는 KIA였다. KIA는 유동훈과 이다샘, 김상훈 등 12명을 내보냈다. 이어 LG가 김선우, 김기표, 류택현, 임재철 등 10명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 가운데 장성호와 채상병은 kt, 임재철은 롯데, 임경완은 한화로 이적했고 LG와 재계약하지 못한 외국인 타자 브래드 스나이더는 넥센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LG에서 방출된 권용관과 황선일은 한화에서 테스트를 받고 있다. 두산의 유니폼을 벗은 김동주는 아직 새로운 팀을 찾고 있는 중이다.

■ 프로야구 구단 보류선수 제외 명단

구단 투수 포수 내야수 외야수 합계
삼성 이영욱(41), 마틴 채상병 강명구, 모상기 - 5
넥센 김성태, 김태형
정회찬, 하해웅
이해창
이용하
정범수 로티노, 김남형 9
NC 정진 허준 이현곤 - 3
LG 김선우, 김기표
류택현, 티포드
이주호 권용관 양영동, 황선일
임재철, 스나이더
10
SK 신윤호, 임경완, 제춘모 - - - 3
두산 김영은, 여정호, 원용묵
정은재, 천영웅
- 김동주, 칸투 오현근, 정수환 9
롯데 이용훈, 유먼 - 장성호, 히메네스 - 4
KIA 유동훈, 이다샘, 이대환
정용운, 어센시오
김상훈 오준영 류현철, 우경삼, 유재혁
이은총, 장운영
12
한화 김동조, 길태곤
앨버스, 타투스코
- - - 5
kt 한윤기, 정수봉
이영준, 마이크
- 장현진 - 5
합계 34 6 11 13 64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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