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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전 LG트윈스 히메네스 '도미니카 만만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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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전 LG트윈스 히메네스 '도미니카 만만찮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11.0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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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30)와 루이스 히메네스(29)의 타격감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고 있다.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동료인 강정호와 히메네스는 7일(한국시간) 토로스 델에스테와 도미니칸 윈터리그 방문경기에서 각각 4타수 무안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음주운전으로 1년을 통째로 날렸다 소속 구단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권유로 도미니카에 입성한 강정호는 타율 0.133(60타수 8안타) 1홈런 9타점으로 크게 고전하고 있다.

▲ 아길라스 강정호. [사진=도미니칸 윈터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전날 2안타 2타점으로 살아나는 기미를 보였으나 도로 부진이다. 메이저리그(MLB) 입성을 간절히 원하는 투수들의 공에 좀처럼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는 형국이다.

5번 타자 3루수로 스타팅 출격한 강정호는 1회초 2루수 방면 병살타를 시작으로 4·7·9회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3회초 고른 볼넷이 유일한 위안. 출루율은 0.214다.

올해 중반까지 KBO리그(프로야구)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히메네스는 7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무안타로 체면을 구겼다. 타율이 강정호보다 더 낮다. 고작 0.095다.

도미니칸 윈터리그에는 히메네스 말고도 레다미스 리즈(전 LG), 야마이코 나바로(전 삼성 라이온즈), 헥터 고메즈(전 SK 와이번스) 등 낯익은 외인들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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