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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정려원, 변호사로 다시 돌아왔다 '본격 2라운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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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정려원, 변호사로 다시 돌아왔다 '본격 2라운드 돌입?'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11.0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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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의 정려원이 어머니 이일화의 죽음과 관련해 이성을 잃는 모습을 보였다. 정려원의 선택이 극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치며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연출 김영균)에서 정려원은 서울 4대 지검을 고루 거친 7년차 에이스 검사 마이듬 역을 연기하고 있다. 극중 마이듬은 여성아동범죄 전담부로 발령 받은 이후에도 과감한 수사를 통해 극 전개를 이끌어 나갔다.

 

[사진= KBS 2TV ‘마녀의 법정’ 화면 캡처]

 

또한 정려원은 여진욱(윤현민 분)과 함께 여성아동범죄 전담부에서 호흡을 맞추는 등 활약을 이어왔다.

특히 정려원의 어머니 곽영실(이일화 분)의 과거가 형제로펌의 고문이사이자 시장 후보자로 나선 조갑수(전광렬 분)와 연관돼 있다는 점으로 더욱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정려원이 이일화의 죽음에 대해 알게 되며 극에는 새로운 긴장감이 더해졌다. 정려원은 독단적으로 백상호(허성태 분)를 만났고, 현지수의 증언을 토대로 조서를 수정했다. 이 모습을 조갑수(전광렬 분) 측 사람에게 들키게 되며 위기를 맞이했다.

특히 전광렬은 허성태를 속여 수첩을 손에 넣었고, 그를 죽여 자살로 위장했다. 이 사건은 정려원의 협박 사건으로 이어졌다. 결국 마이듬의 상관인 민지숙 부장검사(김여진 분)는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스스로 검찰을 떠나며 정려원을 감쌌다.

그동안 ‘마녀의 법정’의 정려원은 과감한 수사를 하면서도 이성적인 판단을 통해 사건을 해결했다. 그러나 어머니 이일화의 죽음과 연결된 일이 눈 앞에 펼쳐지자 이성을 잃으며 막무가내로 행동했다.

 

[사진= KBS 2TV ‘마녀의 법정’ 화면 캡처]

 

정려원은 윤현민의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도 않았고, 김여진의 조언도 듣지 않았다. 정려원은 한 순간의 판단 실수로 검찰 내부에서 믿을만한 인물이던 김여진을 잃게 됐다. 또한 윤현민과의 사이도 살짝 틀어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정려원의 행보가 주춤하자 전광렬의 악행은 더욱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전광렬은 허성태를 살해하는 것은 물론 이 사건을 바탕으로 영파 시장에 당선됐다.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의 정려원은 자신의 실수를 알게 되며 후회했다. 또한 이사를 가는 등 모습을 감추고 말았다.

약 3개월이 지난 뒤 정려원은 윤현민 앞에 다시 돌아 왔다. 정려원은 ‘피의자’로 등장해 윤현민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그의 직업에는 ‘변호사’로 적혀있어 주목 받았다.

앞으로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은 변호사 마이듬과 검사 윤현민의 협동을 통해 공수아 사건을 다시 한 번 살펴보는 것은 물론 전광렬의 악행을 밝혀내는데 집중하게 될 것으로 보여 극 전개에 새로운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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