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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PO 확정 넘어 2위까지 호시담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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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PO 확정 넘어 2위까지 호시담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3.0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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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만 더하면 3위 확정…2위 신한은행과 승차 1.5경기로 좁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청주 KB국민은행이 안산 신한은행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8부능선을 넘었다.

KB국민은행은 7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8-74로 이기고 4위 삼성생명(16승16패)과의 승차를 2.5게임차로 벌렸다.

이로써 KB국민은행은 1승만 더하면 3위를 확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KB국민은행은 2위 신한은행과 승차도 1.5경기로 좁혀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2위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3경기를 남겨둔 신한은행은 20승 12패, 2경기만 남은 KB국민은행은 19승 14패를 기록 중이다.

▲ KB국민은행 정미란(가운데)이 7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안산 신한은행 김단비를 제치고 리바운드를 따내고 있다. [사진=WKBL 제공]

경기 초반 변연하의 활약이 빛났다. 변연하는 1,2쿼터에서만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올리며 KB국민은행의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 모니크 커리가 착실히 골밑 득점을 쌓으며 전반을 38-24로 여유있게 리드하며 마쳤다.

3쿼터에 들어서자 신한은행의 반격이 시작됐다. 신한은행은 최윤아와 스트릭렌이 연속득점하며 점수차를 점차 줄여나갔다. 김단비의 3점슛으로 점수차는 11점차까지 줄어들었다.

4쿼터 KB국민은행은 수비가 느슨해지며 벌어놓은 점수를 모두 따라잡혔다. 김규희와 김연주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종료 17초전 76-74까지 쫓겼다. 하지만 종료 10초전 정미란이 상대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78-74로 승리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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