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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부암동 복수자들' 이요원, 귀여운 사모님의 활약은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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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부암동 복수자들' 이요원, 귀여운 사모님의 활약은 어디까지?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11.09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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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부암동 복수자들’의 이요원이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라미란, 명세빈을 만나며 세상을 넓혀가고 있는 이요원이 어떤 복수를 완성하게 될지 주목된다.

지난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케이블채널 tvN '부암동 복수자들‘(극본 김이지, 황다은·연출 권석장, 김상호, 이상엽)에서 이요원은 건하그룹의 막내딸 김정혜 역을 연기하고 있다.

김정혜 역은 타고난 신분은 화려하지만 개인사는 온통 사방이 꽉 막힌 불행한 캐릭터다. 그런 만큼 도도하고 화려한 외면과, 서툴고 복잡한 내면을 동시에 표현해야 하는 캐릭터다. 

 

이요원 [사진= 부암동 복수자들 화면 캡처]

 

이요원은 지난 1998년 영화 '남자의 향기'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이후 ‘학교2’, ‘꼭지’, ‘순정’, ‘패션70s', '주유소 습격사건’, ‘광식이 동생 광태’, ‘화려한 휴가’, ‘외과의사 봉달희’, ‘선덕여왕’, ‘49일’, ‘황금의 제국’, ‘욱씨남정기’, ‘불야성’ 등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이요원은 ‘외과의사 봉달희’, ‘선덕여왕’을 통해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대중들에게 사랑 받았다. 두 작품 이후에도 꾸준한 활동을 하던 이요원은 약 3년의 공백 이후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욱씨남정기’를 선택했다.

‘욱씨남정기’를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캐릭터를 소화해 냈던 이요원은 이후 ‘불야성’을 통해 다시 한 번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불야성’의 경우 시청률 면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매력적인 전개와 유이와의 남다른 케미로 주목 받았다.

‘부암동 복수자들’의 이요원은 재벌가의 막내딸이지만 혼외자로 자란 외로운 인물이다. 또한 결혼 이후 아이를 원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남편 이병수(최명모 분)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 혼외자 이수겸(이준영 분)을 집으로 데려왔다.

 

이요원 [사진= 부암동 복수자들 화면 캡처]

 

이후 이요원은 홍도희(라미란 분), 이미숙(명세빈 분)을 섭외해 ‘복자클럽’을 결성했다. 또한 혼외자 이준영까지 이 복자클럽에 합류하며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요원은 믹스 커피, 해장 라면, 닭발, 떡볶이 등 처음 먹어보는 음식 앞에서 거침없이 큰 돈을 꺼내는 것은 물론 좋아하는 라미란을 사고 싶다고 돈을 내밀고, 복수를 위한 내조를 하는 등 캐릭터의 매력을 완벽하게 살려내고 있다.

또한 이요원은 ‘부암동 복수자들’의 전개가 진행되며 이준영과의 관계 역시 보다 가까워지고 있다. 이요원은 서툰 모습으로 이준영을 챙겨주고 있고, 그에게 진심으로 대하고 있다.

앞으로 ‘부암동 복수자들’의 이요원이 어떤 모습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게 될지, 또 어떤 활약으로 통쾌한 복수를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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